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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맛집] 진깡루의 한 일식집. 이건 뭐야? 제목부터가 되게 허접한데? 맞아, 이 녀석은 사실 맛집으로 소개하는 녀석이 아닌. 일기 형식으로 내 기억을 그냥 담기만을 위한 녀석이야. 왜냐? 맛없고, 비쌌으니깐.. 그렇다고, 중국 가서 한번 들른 음식점을.. 안 맛집으로 등록하기도 좀 애매해서.. ㅎㅎ 그래? 그럼 빠르게 정리해봐 하오! 출장 당시 들렀던 일식집. with 녈 & 훈 팀장 내가 선택한 치킨 카레. 카레는 무지 짰고, 맛도 없다.. 하지만 가격은 좀 쎘다. 훈 팀장이 주문했던 일반 카레. 같은 카레일테니 맛이 없었겠지.. 당시 훈 팀장님의 표정이 생각나는.. ㅎ 샐러드.. 샐러드도 너무 달고 짜고 셨다. 어찌 이런 맛을 냈던가? 허허.. 그냥 내 기억의 한 조각일 뿐.. 빠잉. ㅋ 도움이 되셨다면 손가락 꾸욱~ ( 로그인 .. 2012. 12. 22.
[중국/과일] 자네 이렇게 큰 오렌지 먹어보았나? 파밀유. 자, 보여줘 큰 오렌지. 자, 낚여서 들어왔는가? ㅋ 엄밀히 말하자면 이 녀석은 오렌지가 아니야. 이 녀석의 이름은 파밀유 ( 波蜜柚 )로 유자의 한 종류지. 얼마나 큰지 먼저 한번 볼래? 어때? 이분은 파밀유 해체 전문가 녈님이신데, 파밀유 녀석은 녈님 머리만해. ㅋㅋ 해체 전문가 답게 저렇게 석석 금을 그어 해체를 하시지. ㅎㅎ 표정에서도 장인정신이 느껴지지? ㅋ 저게 뭐야? 저게 유자야? 응 저게 유자의 한 종류야. 사실 유자를 생으로 먹어보지 못했기 떄문에, 이 맛을 그냥 오렌지라고 표현을 했고, 그래서 제목에 오렌지라고 표현은 했지만.. 한자만으로 보면 이 녀석은 엄밀한 유자야. 그래? 자 속을 보여줘봐. 그래 이 대가리만한 녀석을 어떻게 해체하는지부터 보자. 해체는 전문가 녈님이 수고해주셨어... 2012. 12. 22.
[상해/맛집] 마스터 콩이 끓여주는 국수를 먹어보자. 마스터 콩이 누구야? 사실 나도 누군지 잘 몰라. 한국말로 굳이 번역하자면 "공 장인" 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공씨 성을 가진 어떤 장인이 만드는 국수를 파는 집이란 의미겠지. 물론 공씨 아저씨가 직접 만들어 주는건 아닐꺼야. KFC 처럼 이름과 노하우만 가지고 프렌차이즈로 운영되는 그런거? ㅎ 하오! 이해했어. 어디서 먹었어? 엄청 유명한 집은 아닌가봐. 혼자 "태강로" 찾아 여행 다니다가, 상하이 기차역 쪽에서 봤어. 점심식사로 간단하게 때웠지. 자 그럼 무얼 먹었나 보여줘방. 하오더! 우선 마스터 콩에는 이런 것들을 팔아. 무얼먹지 무얼먹지 한창 고민하다가, 가장 무난하면서 저렴한 간판메뉴처럼 보이는 葱油拌面 ( 총유반면, 파와 기름이 있는 쫄깃한 면 ) 을 선택했어. 가격은 6元 으로 약 1,20.. 2012. 12. 22.
[상해/간식] 중국에서 먹어본 중국판 꿀타래. 중국판 꿀타래? 응. 인사동에 가면 요즘 서로 자기가 원조라면서 꿀타래를 팔잖아. 꿀을 늘이고 늘이고 또 늘여서 실처럼 만들고, 그 꿀타래 안에 견과류 등을 넣어 만드는 간식. 고것을 중국에서 찾은 것이지 후후. 오 그런것도 있어? 어서 팔아? 솔찍히 여러 군데 널려있는 것 같진 않아. 칠보노가(七宝老街) 라고 대외적인 관광지로는 잘 안 알려져 있고, 중국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수향관광지가 있어. 그곳에서 발견했지. 그래? 뭔지 보여줘봐. 이게 바로 중국판 꿀타래의 겉 포장이야. 참 중국스럽지. 중국판 이름은 궁정용수탕 이라고 해서, 궁정에서 먹는 단 맛 나는 용수염이란 뜻이지. 그럴싸 한데? 용수염? 자, 함께했던 김나라이 양과 김상쾌 짱이얍. ㅋ 용수염을 시식중이야. 용수염은 상쾌짱의 구입의지가 가장.. 2012. 12. 22.
[상해/맛집] 중국의 보양식 "훠궈" 를 먹어보자고 @ 달러팡. 훠궈가 뭐냐? 중국식 샤브샤브를 말해. 중국어로는 훠궈( 火鍋 ), 영어로는 핫팟 ( Hot pot ) 이라고 부르지. 훠궈는 만드는 육수를 내는 방법과 익혀먹는 재료들이 지방에 따라 매우 다양해. 익힌 재료를 찍어먹는 소스도 매우 다양한데, 마장이라 불리는 땅콩소스가 가장 폭넓게 사용돼. 이에 대해서는 조금 있다가 사진과 함께 볼꺼야. 기다려. ㅎ 훠궈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어. 여름에 먹으면 겨울에 추위를 타지 않고, 겨울에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들 하지. 어디서 먹었냐? 중국 상해 출장 당시에 진차오꽝창(金桥广场) 에 있는 달러팡(豆捞坊) 에 갔어. 달러팡은 영어로는 DOLAR SHOP ( 달러 샵 ) 이라고 하는데, 훠궈 프렌차이즈 점이지. 달러팡의 가격대는 우리 나.. 2012. 12. 22.
[중국/간식] 콩의 나라. 견과류의 나라 중국! Beans? 중국은 "콩" 을 참 많이 먹습니다. 콩으로 만든 두부도 많이 먹고, 땅콩도 많이 먹고, 콩 튀긴 것들도 많이 먹죠. 콩에 덧붙여 견과류를 참 많이 먹습니다. 여러가지 씨앗도 까먹구요. 오늘 소개할 것들은, 콩과 관련된 간식들입니다. Show me! Show me! 요녀석 맛있습니다. 여러가지 맛이 색깔로 구분되어 제공되는데, 이 녀석은 향랄미(香辣味) 라고 하여 매운 맛입니다. 가격은 약 3RMB 정도로 기억하는데, 한국돈으로 약 600원입죠. 꽤 양이 많습니다. 요런 엄청 큰 콩이 소금양념이 되어 있죠. 중국 맥주가 저렴한거 아시죠? 맥주와 함께 술술 넘어가는 녀석입니다. 저 콩 종류를 Horse Bean ( 홀스빈 ) 이라 부르더군요. [중국/술] 음식만큼이나 종류도 각양각색 중국의 술.. 2012. 12. 18.
[중국/과일] 중국인들의 파인애플 먹는 방법. Is there any special way to eat pineapple for Chinese? 요즘은 한국사람들도 이렇게 먹는 경우가 가끔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보통은 껍질을 벗겨 그냥 도너츠처럼 동그랗게 먹기 마련. 하지만 중국인들은 이런 모양으로 섭취한다죠. 오잉? 이게 파인애플이야?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을듯.. ㅎㅎ 자, 이렇게 보면 감이 좀 오시려나? 파인애플을 통채로 깎아서. 사선방향으로 딱딱한 부분을 라인을 따라 조각칼 같은 걸로 파 냅니다. 사진을 찍자, 중국인이 무섭게 노려봅니다. 흑 ㅠ 보이시나요? 저 밑에 파인애플들의 잔해와. 길을 내는 저 조각칼같은 도구가? Is it expensive in China? 파인애플은 중국어로 菠夢肉 (파몽육) 이라 쓰고, 빠몽러우 라고 읽습니다... 2012. 12. 18.
[상해/맛집] 상해에서 먹어본 "딘타이펑" 의 맛은? With whom? 당시 함께 출장중이었던 "녈" 님과 함께 했습죠. 학구파처럼 메뉴를 "읽고" 계신 녈님. Where is it? 상해의 유명한 관광지인 신천지 ( Xintianti ) 점을 방문했습니다.. 신천지 관광의 시작점이 되는 백화점(?) 안 2층에 있습니다. Show me the menu. 한국의 딘타이펑( Dintaifung ) 과 마찬가지로 메뉴 종류가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전부 찍지는 않고, 우리가 먹은 음식만 찍어보았습니다. 메뉴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지, 한국어도 친절하게 쓰여져 있습니다. 상해에 왔으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샤오롱바우 ( 소룡포 ) 5pcs 섭취. 29RMB, 약 5,800원. 개당 1,200원 쯤 하는 비싼 만두! 다음은 일반적인 고기만두로 추정되는 녀.. 2012. 12. 17.
[압구정/맛집]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한정식집 "한일관" Where is it? 압구정역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어. 신구 중학교를 landmark 로 찾으면 쉬울꺼야 간판이 눈에 띄는 게 아니라.. 지도정보가 제대로 없으면 찾기 어렵다는게 아쉽더라. 건물 모양을 보고 찾아야 하는건가? 한일관이라는 이름이 잘 와닿지 않아 계속 "한민관 한민관" 을 외쳤던.. ㅎ What did you eat? 한정식집이 비싼 건 알았지만, 여기도 가격이 꽤 쎄더군. 나는 "골동반 : 궁중 비빔밥" 을 시켰어. 그릇들이 한정식 식당만의 고풍스러운 느낌이 있어. 한정식집은 뭐니뭐니해도 "정갈함"이란 걸 느낄 수 있어 좋지. 가격은 12,000원. 맛은 ★★★★ 돌솥 비빔밥처럼 그릇이 지글지글 끓어 나오기 때문에 밥이 눌어 맛있더라~ 뜨거우니 손 조심하고~ 골동반(骨董飯) 이란? 남.. 201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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