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13] 무굴 제국에 대한 간단한 정보들.

무굴 제국( Mughul, 1526~1857 )

- 1526~1857 인도 지역을 통치한 이슬람 왕조
 

- 시조 바부르( 칭기스칸 후예 ) 는 중앙아시아를 전전한 후 카불(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고, 그곳을 근거지로 하여 1526년 인도에 침입, 델리 왕조인 로디즈의 이브라힘왕을 델리 북방의 파니파트전투에서 격파하고, 델리를 탈취하여 여기에 무굴 제국을 창시.

- 바부르의 뒤를 이은 그의 아들인 제 2대 후마윤은 벵골, 비하르 지방에서 일어난 아프간계 수르 왕조의 세르 샤에게 패하여, 1540년 페르시아로 도망하였다가 1555년 재차 델리를 점령하고 일시 중단되었던 무굴왕조를 부활.
 

- 그 뒤를 이은 왕이 13세에 즉위한 M. 악바르 황제. 그는 북인도에 지배력을 확보하게 되자 그 세력을 인도의 다른 지방까지 확대하여, 라자스탄 지방에 독립국으로 있던 라지푸트족의 왕(라자) 들을 동맹세력을 끌어들였다.또한 1573년 서방의 구자라트 지방에 진격하여 그곳을 지배하고 있던 이슬람 왕조를 타도. 동방으로는 1576년 벵골 지방까지 그의 지배하에 넣었다.
 

- 1580년대에는 인도 북서부지방의 펀자브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카불까지도 군대를 파견하여 인더스강 하류 신드 지방까지 정복. 행정면에서 이슬람교도나 힌두교 등 종파를 가리지 않고 능력에 따라 중용. 무굴제국의 행정, 사법, 지방 행정 등의 지배체제는 악바르 황제 시대에 거의 완성.사후 자항기르, 샤 자한, 아우랑제브로 이어지는 시기가 무굴제국의 전성시대
 

[인도14] 무굴 제국의 왕들

- 제 6대 아우랑제브는 데칸의 이슬람 여러 왕조를 정복하여 최대의 판도 실현. 그의 만년인 1674년 힌두교도들이 데칸지방에 마라타왕국을 세워 무굴 제국의 강력한 적대 세력으로 등장. 1707년 아우랑제브가 데칸 고원의 원정 도중 죽자 제위 계승을 둘러싸고 분쟁이 일어나 무굴의 중앙 권력은 급속히 쇠퇴. 마라타 동맹에 의해 무굴 황제의 지배력은 약화.
 

- 18세기 말에서 19세기에 걸쳐 영국의 식민지 지배세력은 마라타, 마이소르 등 강력한 봉건세력을 멸망시키고 인도의 식민지 지배영역을 확대. 명목상으로 존속한 무굴 황제의 지위는 그대로남겨 두고 식민지 지배의 도구로 이용. 
 

- 1857년 북인도를 중심으로 "세포이의 반란" 이 일어나자, 각 주둔지에서 반란을 일으킨 인도의 병사들이 델리에 집결하여, 무굴 황제 바하두르 샤 2세를 추대하여 새로 정권을 수립. 2년에 걸친 이 반란이 영국군의 무력으로 진압되자, 그들은 탄압정책을 한층 강화하여, 그때까지 명목상으로 남겨 두었던 무굴 황제의 지위를 폐함으로써 무굴제국은 멸망.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

FYI) 힌두교와 카스트 제도의 신분 차별에 신음하던 인도 하층민들은 이슬람 교를 반겼다. 알라 앞에서 모두가 평등하다는 교리 때문. 

FYI) 아우랑제브는 이슬람교를 믿지 않는 힌두교에게 엄청난 세금. 수많은 힌두교 신전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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