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델리 ( Old Delhi ) ****
- 200여 년간 인도 대륙을 호령했던 무굴 제국의 옛 수도. 무굴의 도성이었던 붉은 성( Red Fort )과 인도에서 가장 큰 모스크( Mosque ) 인 자마 마스지드( Jama Masjid ), 간디의 화장터였던 라즈 가트( Raj Ghat ), 무굴 제국 당시 제일의 번화가였던 찬드니 촉( Chandni Chowk ) 까지 볼거리가 풍부하다.
- 올드 델리 북부 지역은 아직까지 많은 여행자가 방문하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인도 학문의 요람인 델리 대학 ( Delhi University )과 티베트 난민촌의 티베탄 꼴로니 ( Tibetan Colony ) 도 있어 인도의 또 다른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붉은 성 ( Red Fort ) ****
- Netaji Subhash Marg. / 011 2327 4580
- 화~일 09:00~18:00
- Rs 250 ( 5,000원 ) / 비디오 촬영권 Rs 25 ( 500원 )
- 뉴 델리 역에서 사이클 릭사 Rs 25~30 ( 500~600원 ), 오토 릭샤 Rs 40 ( 800원 ) /
리즈 가트에서 사이클 릭샤 Rs 10~15 ( 200~300원 )
- 여행자에게 개방된 곳을 제외한 모든 곳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 무굴의 황제이자 건축광이었던 샤 자한( Shah Jahan ) 이 1639~1648년에 걸쳐 공들여 지은 성. 샤자하나바드( 지금의 올드 델리 ) 가 수도였던 시절에 왕궁으로 사용했던 건물로, 현재 올드 델리의 많은 유물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 인도인들은 붉은 성을 랄 낄라( Lal Quila ) 라고 부른다. 랄은 붉다, 낄라는 성이란 뜻이니 현지인처럼 보이려면 붉은 성이란 표현 대신 "랄 낄라" 라고 불러보자.
- 붉은 성은 설계 당시부터 왕궁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전투 목적도 있었던 듯. 코끼리 기병대인 상병의 공격을 막기 위한 급한 커브와 깊게 파놓았던 해자 등이 눈에 띈다. 그러나 무굴 제국 시절에 당당한 위용을 자랑했던 붉은 성도 1857~1859년에 발발한 세포이의 항쟁( Mutiny of Sepoys, 제 1차 인도 독립 전쟁 ) 으로 상당 부분 파괴돼, 영국 식민지 시절에 개,보수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 붉은 성ㄷ에서 자신의 치세를 떨치고 싶었던 샤 자한이었지만 실제로는 이곳에서 오래 머물지 못했다. 타즈 마할( Taj Mahal ), 샤자하나바드의 건설, 아그라성( Agra Fort )의 중축 뜽으로 국고를 고갈시킨 것에 불만을 품었던 그의 아들 아우랑제브( Aurangzeb )가 반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결국 샤 자한은 왕위를 잃고 아그라 성에 유패됐다.
이미지 출처 : http://photojung.isloco.com/2301989
라호르 게이트 ( Lahore Gate ) ***
- 붉은 성의 입구. 라호르는 현재 파키스탄으로 편입된 도시로, 무굴 대제국 시절( 1526~1707 ) 내내 델리, 아그라와 함께 "무굴 3경" 이라 불렸다. 문의 방향이 라호르를 향하고 있기 떄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 라호르 게이트는 초대 수상이었던 네루가 1947년 8월 15일 인도 민족 해방 기념이( Independence Day )에 연설을 한 뒤부터 정기적인 정치 행사의 장으로 애용되고 있다. 특히 인도의 공화국 창건일( Republic Day )인 1월 26일에는 현재권력의 상징인 라즈 파트에서, 구권력의 상징인 라호르 게이트까지 퍼레이드와 군대 사열식을 거행해 눈길을 끈다.
- 라호르 게이트 앞의 광대한 공터는 평상시는 아이들의 크리켓 경기와 서커스단의 공연 무대로 쓰이고 있을 뿐이지만, 행사가 거행될 떄는 수십만 명의 군중이 모이는 집회 장소로 이용된다.
- 최근에는 테러의 위험 때문에 종종 통제되기도 한다.
찻타 촉 ( Chatta Chowk ) **
- 라호르 게이트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장신구 상가.
- 붉은 성이 지어지던 당시에는 성내 거주민을 위한 보석 등 고급 제품을 팔았던 곳이라고 한다. 요즘으로 치면 최고급 쇼핑몰인 셈.
- 현재는 붉은 성 관광객을 상대로 준보석류의 공예품이나 세공품 등을 팔고 있다. 하지만 전통이 깊다고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다른 곳과마찬가지로 바가지 요금이 심하기 떄문.
FYI) Chowk : 시장 거리
나우밧 카나 ( Naubat Khana ) **
- 나우밧 카나( 전쟁 박물관 ) : 화~일 10:00~17:00 / 무료
- 뭄타즈 마할( 고고학 박물관 ) : 화~일 09:00~17:00 / 무료
- 독립운동 박물관 : 화~일 09:00~17:00 / 무료
- 나우밧 카나는 찻타 촉의 끝자락에 있는 2층 건물. 황제나 왕자들이 지나갈 떄 음악을 연주하던 장소로 알려져 있다.
- 현재는 전쟁 박물관으로 사용되는데, 세포이 항쟁 당시 황폐해졌던 붉은 성의 내부 사진도 관람할 수 있어 둘러볼 만하다.
- 붉은 성에는 나우맛 카나의 전쟁 박물관 외에 두 개의 박물관이 더 있다. 그 중 하나는 왕비의 거처인 랑 마할( Rang Mahal ) 과 남쪼겡 있는 뭄타즈 마할( Mumtaz Mahal ) 이다. 샤 자한의 부인 이름을 본땄다고 하는데 현재는 고고학 박물관으로 쓰인다. 또 다른 하나는 독립운동 박물관( Svatantrata Sangrama Sangrahalaya)으로, 찻다 촉 통로 북쪽으로 난 긴 길을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다. 영국식 건물로 크기에 비해 소장품은 많지 않은 편이다.
FYI) Mahal : 저택, 궁전
디와니암( Diwan-i-Am ) ***
- 왕의 공식 접견장으로, 나우밧 카나를 지나면 바로 있다. 참고로, 인도의 모든 성에는 디와니암을 하나씩 두고 왕이 머무는 동안 공식 접견장으로 사용했다.
- 무굴 제국 당시에는 루비와 사파이어 등의 보석으로 한껏 치장을 했던 곳이지만 현재의 모습에서 화려했던 자취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가장 큰 원인은 세포이의 항쟁으로 철저하게 파괴됐기 떄문.
- 1903년 영국인 쿠르존 경( Sir Curzon ) 에 의해 복구 작업이 이뤄졌지만, 이후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더욱 황폐해지고 말았다. 들개들의 놀이터로까지 전락했던 디와니암이지만 최근 들어 정부 차원의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어 겨우 위엄을 유지하게 됐다.
디와니카스 ( Diwan-i-Khas ) ***
- 페르시아의 한 시인이 "지상에 낙원이 있다면 바로 이곳" 이란 시구를 지어 바쳤던 건물.
- 건설 당시 온 벽을 보석으로 치장했지만, 도굴꾼과 여행자들의 약탈로 분실돼버려 현재는 마치 눈 빠진 인형처럼 초라한 모습만 남아 있다.
- 붉은 성의 디와니카스가 유명해진 가장 큰 이유는 건물 안에 있던 옥좌, 일명 공작좌 떄문이다. 샤 자한에 의해 만들어진 공작좌는 인류가 만든 어떤 옥좌와도 비교가 안 될 만큼 화려한 것이었다고 전해진다. 우선 단상까지 이르는 계단을 은으로 만든 데다 의자의 다리는 황금으로, 등받이는 다이아몬드와 루비 등으로 꾸며 눈이 부실 만큼 아름다웠다고 한다. 참고로, 공작좌라는 이름은 의자의 등받이가 마치 공작 깃털처럼 만들어진 데서 비롯된 것이다.
- 아쉽게도 현재는 공작좌가 사라지고 없어 그 모습을 확인해볼 길이 없다. 공작좌의 최종 소유자였던 쿠르드 족이 등받이의 보석이 탐나 의자를 분해해버렸기 때문이다. 현재 이란의 테헤란 박물관에 모조품만이 소장돼 있다.
이미지 출처 : http://alborz.tistory.com
함만 ( Hamman ) *
- 왕족들이 사용했던 목욕탕. 장미 잎을 띄워놓았던 장미탕, 뜨거운 물이 계속 흘러내렸다는 열탕, 그리고 오늘날의 사우나인 증기탕으로 이루어져 있다.
- 함만의 내부는 타즈 마할의 자식에 사용됐던 피에트라 두라( pietra Dura ) 기법으로 꾸며져 있어 건축사적인 가치도 높은 편이다. 단, 일반인은 출입이 금지될 뿐 아니라 내부 사진조차 공개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모띠 마스지드 ( Moti Masjid ) *
- 독실한 이슬람교인이었던 아우랑제브가 1659년, 자신의 개인 기도실로 사용하기 위해 세운 대리석 사원이다.
- 아버지 샤 자한이 사치스러웠던 데 반해 아우랑제브는 검소함으로 대변되는 인물. 그의 성품을 반영하듯 모띠 마스지드는 아우랑제브가 붉은 성에서 유일하게 세운 건물로 전해진다.
FYI ) Masjid : 회교(이슬람교) 성원 ( mosque )
카스 마할과 랑 마할 ( Khas Mahal & Rang Mahal ) **
- 카스 마할은 황제의 개인 처소로 사용된 곳. 인테리어는 생각보다 검소하고 간단한 편으로 기도실과 침실, 응접실로 나뉘어 있다. 이에 비해 랑 마할은 왕비의 거처로 만들어진 곳. 황제의 거처인 카스 마할에 비해 규모도 훨씬 크고 화려한 편이다.
빛과 소리의 향연( Sound and Light Show ) **
- 11~1월 20:00 / 2~4월, 9~10월 20:30 / 5~8월 21:00
- 요금 Rs 50 ( 1,000 원 )
- 붉은 성에서 매일 밤 펼쳐지는 조명쇼. 아름다운 음악과 멋진 조명. 오래된 유적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쇼에서는 붉은 성에 얽힌 재미있는 역사 등을 설명해주는데 그 내용이 꽤 흥미진진하다. 단, 화려한 조명에 취하는 건 사람만이 아닌 듯, 모기를 비롯해 온갖 벌레들이 극성을 부린다. 무차별적으로 달려드는 벌레들은 약을 발라도 거의 소용이 없다. 피부가 노출되는 짧은 옷은 입지 않는 것이 좋다.
찬드니 촉 ( Chandni Chowk ) ****
- 붉은 성에서 도보 10분 / 지하철 찬드니 촉 역에서 도보 5분
- 소매치기 주의!
- 샤자하나바드 시절에 가장 번화했던 거리. 현재는 도깨비 시장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구역에 따라 은 시장, 꽃 시장, 향신료 시장, 도둑 시장 등으로 나뉘어 있어, 길을 잃기 쉽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파로 붐비는 곳은 은 시장. 가격이 저렴해 여행자들에게 매우 인기 있다.
- 찬드니 촉에 대한 평가는 많이 엇갈리는 편. 사람에 따라 "뗄리 제일의 볼거리" 라고도 하고, 혹은 다시는 찾고 싶지 않은 곳이라고도 한다. 이처럼 의견이 다른 이유는 상당히 복잡하고 어수선하기 때문. 골목을 걷다 보면 끊임없이 호객하는 가게 주인, 좁은 길을 비집고 달리는 사이클 릭샤, 무심한 표정으로 되새김질을 하고 있는 소떼가 뒤섞여 혼을 쏙 빼놓을 지경이다. 물론 이런 풍경은 인도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 하지만 처음 경험하는 외국인 여행자로서는 황당하고 난감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평생 잊지 못할 강렬한 인상도 받을 수 있음을 명심하자.
- 찬드시 촉에서 붉은 성으로 넘어가는 길가에는 디감바 자인교 사원 ( Digamba Jain Mandir ) 이 있다. 일명 "새들의 병원" 이라 불리는 곳으로, 다친 새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신통함을 발휘한다고 해서 유명해졌다.
자마 마스지드 ( Jama Masjid ) ****
- 토~목 08:30~12:30, 13:45~일몰 30분 전
- 무료, 카메라 & 비디오 촬영권 Rs 150 ( 3,000원 )
- 뉴 델리 역에서 사이클 릭샤 Rs 25( 500원 ), 오토 릭샤 Rs 35~40 ( 700~800원 ) /
찬드니 촉에서 도보 10분 / 지하철 찬드니 촉 역에서 사이클 릭샤 Rs 15 ( 300원 )
- 미나레트 : 10:00~17:00 / Rs 20 ( 400원 )
- 타즈 마할을 건설한 샤 자한의 최후 걸작품. 1644년부터 공사가 시작됐지만 샤자한이 죽고 난 1656년에야 완공됐다. 총 수용 인원이 2만 5천 명에 달해 인도의 이슬람 사원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 언덕 위에는 미나레트 ( Minaret ) 라 불리는 두 개의 뾰족탑이 있다. 높이가 무려 40m 나 돼 꼭대기에 오르면 올드 델리 시내가 샅샅이 내려다보일 정도.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꼭 한번 올라가 보자. 현재는 남쪽 탑이 개방되고 있다.
- 이슬람 사원의 특성상 예배 시간에는 신자만 출입이 가능하다. 단, 예배 시간에 맞춰 사원 앞에 가면 좁은 골목을 따라 이슬람교도들이 물밀듯 쏟아져 나오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생각보다 훨씬 감동적이니 놓치지 말고 감상하자.
- 사원의 입구는 서쪽을 제외하고, 동, 남, 북쪽에 있다. 이슬람 사원이면 으레 그렇듯 신발을 벗어야 들어갈 수있고, 반바지 차림으로는 입장할 수 없다.
- 다 돌아본 뒤 신발장까지 되돌아가는 불편을 피하기 위해서는 비닐봉지를 준비하는 게 필수! 시간 낭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자마 마스지드 주변은 올드 델리에서도 이슬람교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으로 꼽힌다. 골목을 지나가다 보면 강한 이슬람풍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흥미롭지만 너무 깊숙이는 들어가지 않는 게 좋다. 골목이 미로처럼 얽힌 채 이어지기 때문에 길을 잃기 십상이다.
델리 대학 ( Delhi University ) ***
- 뉴 델리 역에서 오토 릭샤 Rs 50~60 ( 1,000~1,200원 ) / 지마 마스지드에서 오토 릭샤 Rs 30~35 ( 600~700원 ) /
지하철 비슈와 비달라야 역에서 사이클 릭샤 Rs 10 ( 200원 )
- 세계 대학 순위 8위에 빛나는 인도 제일의 대학. 델리 대학을 방문하면 두 가지 때문에 놀란다. 캠퍼스를 거니는 학생들의 단정함(?) 에 놀라고, 캠퍼스의 크기에 다시 한 번 놀란다. 당연히 캠퍼스 전체를 빠짐없이 한 번에 보기는 어려우므로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둘러보는 게 최선이다.
- 인도 최고의 엘리트들이 모인다는 스테파노 꼴리지( Stepano College ) 는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델리 대학 내에서도 최고의 단과 대학으로 인정받는 곳으로, 특히 인문학부의 학문적인 성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 고풍스러운 건축 양식도 눈길을 끌어, 마치 로마 카톨릭 성당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 델리 대학 남쪽에는 까믈라 나가르( Kamla Nagar ) 라는 대학가가 형성돼 있다. 화려한 유흥가(?) 로 무장한 우리나라의 대학가를 떠올리면 한없이 소박하지만 델리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젊음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장소로 통한다. 단, 술이 사회적 금기인 인도의 분위기상 술집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발견할 수 없다는 게 큰 차이점이다.
- 까믈라 나가르에는 샌드위치 등을 파는 패스트푸드점이나 맥도날드, 나이키, 베네통 등의 브랜드 매장, 최근 인도 대학생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휴대 전화기 매장도 자리하고 있다.
티베탄 꼴로니 ( Tibetan Colony ) **
- 뉴 델리 역에서 오토 릭샤 Rs 55~70 ( 1,100~1,400원 ) / 까믈라 나가르에서 사이클 릭샤 Rs 15 ( 300원 ) / 지하철 비단 사바 역에서 사이클 릭샤 Rs 10~12 ( 200~240원 )
- 델리 북부에 자리 잡은 티베탄 꼴로니는 중국에서 망명한 티베트인들의 보금자리.
- 300 여 가구의 실향민이 살고 있다. 원래 티베트는 1,500여 년을 이어온 자주 독립 국가였지만 1950년대 중국에 강제 점령당하며 나라를 빼앗기는 수모를 겪게 된다. 이에 자유를 찾아 인도로 망명한 티베트인들이 그들만의 마을을 형성해 새 삶의 터전으로 삼게 된 것이 바로 티베탄 꼴로니다.
- 마을 어디에서나 티베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기 때문에 정통 티베트 불교나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들러볼 만하다.
- 한국 여행자라면 티베트 음식에 주목할 것! 한국 음식과 맛이 유사해 향이 강한 인도 음식에 질린 입맛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 티베탄 꼴로니에는 제법 많은 숙소가 자리 잡고 있어 우리나라는 물론 다른 외국인 여행자의 발길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빠하르간지의 숙소보다 가격이 싸고 질이 높은 데다 번잡하지도 않아 델리에 오랜 기간 머물러야 하는 사람에겐 안성맞춤. 델리를 관통하는 야무나 강( Yamuna River ) 이 바로 뒤에 흐르고 있어 경치도 좋다.
- 사이클 릭샤나 오토 릭샤를 타고 티베탄 꼴로니를 가자고 하면 거의 못 알아 듣는다. 그럴 떄는 티베탄 꼵로니 바로 근처에 있는 시크교 사원 마즈누 카 띨라 ( Majnu ka Tila ) 로 가자고 하자. 마주니까 띨라에서 내리지 말고 진행 바향으로 2분만 더 가면 집집마다 형형색색의 깃발을 꽂은 티베탄 꼴로니에 도착할 수 있다. 만약 만주니까 띨라 앞에서 내렸다면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이미지 출처 : http://redhotdogs.egloos.com/5282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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