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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놀이터/인도 역사(이야기)

인도 힌두의 신들 (비슈누, 락슈미, 시바, 두르가, 가네샤, 하누만, 브라흐마)

by 돼지왕 왕돼지 201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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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슈누 ( Vishunu / Hari )

- 세계 질서를 유지하는 신으로 언제나 쾌활하고 자애로운 단순한 성격.
 
- 하늘에 살면서 지상을 내려보다가 이의 질서가 흔들리게 되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여 바로 잡는다.
 
- 비슈누의 형상은 대개 검푸른색 얼굴에 네 개의 팔을 가진 모습으로 묘사. 두 손에는 당당한 힘을 상징하는 철퇴(곤봉)와 원반을 각각 들고 있고, 나머지 두 손에는 주술의 힘과 티없는 청정성을 상징하는 나팔 및 연꽃을 들고 있다. 머리에는 높다란 왕관을 쓰고 있고, 발은 푸른색이며 황금색 옷을 입고 있다.
 
- 휴식을 취할 때면 우주적인 뱀 셰샤(sesa) 또는 아난타(Ananta)에게 기댄다.
 
- 비슈누는 가루다(Garuda)라는 새를 타고 다니며, 물고기를 자신의 상징으로 한다.
 
- 인도 신화 베다에서는 태양의 신( 수리야, Surya ) 로 등장한다.
 
- 비슈누는 세상의 상황에 따라 10가지의 변화된 모습으로 지상에 내려오는데 이를 비슈누의 화신이라 한다.




락슈미 ( 라크슈미, Lak-shmi )

- 행운과 번영, 풍요의 여신으로 비슈누신의 아내. 상징은 연꽃.
 
- 인도 여성들이 많이 숭배하는 신으로 인도 여성들은 락슈미를 이상적인 여인상이라 생각.
 
- 비슈누가 여러 화신으로 변할 때마다 자신도 화신으로 변해서 따라다닌다. 
 
- 락슈미는 주로 붉은 연꽃 위에 서 있고 양 옆에 두마리의 코끼리가 그녀의 머리 위에 성수를 부어주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 인도에서는 매년 10~11월 사이의 초승달 뜨는 날에 "빛의 축제"라 불리는 디와리(Diwari)라는 축제를 여는데, 황혼녁에 집, 사원 등의 건물 입구에 불을 밝혀 놓는다. 그러면 락슈미 여신이 한밤중에 건물 안으로 들어온다고 한다. 지방에 따라 과자를 놓기도 한다. ( 가끔 락슈미의 발자국이라 하여 바닥에 발자국을 그리기도 한다. )






시바 ( Shiva / Har ) - 파괴신 ( 파괴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게 된다. ) 

- 호랑이 가죽위에 올라앉아 코브라를 감고 명상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 히말라야의 카이라사 산에 살고 있고 이마에는 제 3의 눈이 있으며 삼지창을 들고 있다.
 
- 시바의 사원에는 링가(남근석)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생산/생식력을 상징하는 시바의 상징.
 
- 시바신이 타고다니는 동물이 성스러운 소인 난디(Nandi)인데 이 때문에 인도에서는 소를 성스러운 동물로 여겨 죽이거나 먹지 않는다. ( 지방일수록 두드러지며, 대도시에서는 우리나라처럼 소로 수레를 끌게 하는 등 잘 지켜지지 않는다. )




두르가( Durga ) - 시바의 아내

- 두르가(Durga), 칼리(Kali), 파르바티(Parvati), 우마(Uma)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파르바티나 우마로 불릴 때 그녀는 사랑이 풍부한 어머니상의 여신이 되지만, 두르가나 칼리가 되면 두려운 파괴의 여신이 된다. 특히 칼리의 사원에는 재물로서 동물이 바쳐지기 때문에 피냄새가 진동한다.
 
- 두르가는 여덟개의 팔을 가지고 있고, 경우에 따라 손에 들고 있는 게 다르다. 삼지창, 칼, 방패, 뱀, 방울, 북, 컵, 활, 화살, 바퀴, 소라, 곤봉, 물 주전자 중에 골라 들고 있다. 
 
- 두르가는 요가를 하는 자세로 두 겹으로 된 연꽃 위에 앉아 있거나 호랑이나 사자 등에 앉아 있다.
 
- 두르가는 파르바티와 달리 쉬바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 인도인들은 현세에서는 물질적 이익을 얻고, 내세에서는 정신적 세계를 추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두르가를 숭배한다.
 
- 두르가는 아홉 형상으로 나타나는데 그 모두가 숭배의 대상.
 
- 파르바티는 쉬바의 아내로 순결하고 아름다운 여인을 대표. 별 다른 능력은 없지만 그녀가 다른 모습 즉 두르가나 칼리로 나타날 때는 엄청난 위력을 지니게 된다.
 
- 파르바티만 따로 숭배를 하지 않으나 시바 사원에서만큼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파르바티가 팔이 둘일 때는 양 손에 창과 거울을 가지고 있지만, 넷일 때는 양 손은 축복과 보호의 자세를 취하고, 나머지 양 손에는 창과 끌을 들고 있다.

 






가네샤( Ganesha ) - 시바와 파르바티의 아들

- 가네쉬는 사람의 몸에 코끼리 머리를 달고 있다. 넷에서 열개까지의 팔을 가지고 있으며 배가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다. 가네쉬는 대개 붉은 색이나 노란 색으로 묘사되며, 탈 것은 생쥐이다. 가네쉬는 손에 밧줄과 도끼와 사탕 그릇과 뾰족한 막대기 등을 들고 있다.
 
- 쉬바의 아들인 가네쉬는 장애물의 제거자로 불린다. 그래서 인도인들은 제사의 시작이나 여행 출발 때 가네쉬에게 기도를 한다.
 
- 가네쉬는 지혜의 신으로 추앙받으며, 가정이나 마을의 수호신으로 받을여지기도 한다.
 
- 시바 사원에는 꼭 등장한다.

 




하누만 ( Hanuman ) - 시바와 파르바티의 아들

- 원숭이 신 하누만은 가네쉬만큼 대중적인 신이다. 인도 전역에 걸쳐 숭배되고 있으며, 특히 농촌에서 그 정도가 심하다.
 
- 하누만은 여러 모습으로 보여지지만 대체적으로 원숭이 머리와 잘 다져진 몸과 두 팔과 머리 위까지 꼬부러진 긴 꼬리를 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팔을 열 개까지 가진 모습도 있으며, 머리가 다섯개인 모습도 있다. 다섯개의 머리가 달릴 때는 각각 원숭이, 독수리, 멧돼지, 말, 사자의 형상을 하고 있다. ( 비슈누의 대표적 화신의 형상 )
 
- 라마를 도와 마왕 라바나를 물리치고 시타를 구하는데 일조를 한 하누만은 모든 악을 물리친다고 여겨진다. 라마 사원이나 비슈누 사원에는 하누만이 빠지지 않는다.
 
- 인도인들은 서유기의 손오공을 하누만이라 부른다.

 







브라흐마 ( Brahma ) - 우주 창조신

- 창조신이며 학문과 예술을 관장하고 체계적이며 질서를 창출.
 
- 브라흐마는 비슈누신의 배꼽에서 탄생되었다.
 
- 연꽃을 상징하는데 그것은 연꽃의 질서적인 창조와 확장을 뜻.
 
- 브라흐마가 창조를 하려하는데 창조가 되질 않았다. 그래서 스승인 나라야나(비슈누 신의 화신) 에게 가서 창조가 되질 않는다 하였다. 그의 스승은 명상을 하라고 하였다. 모든 창조는 고요에서 시작된다며.. 그는 수많은 시간동안 명상을 하였지만 창조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의 스승은 더욱 깊이 몰입하라고 하였다. 더욱 고요의 시간을 가진다. 어느 순간 창조의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창조의 빅뱅(Big Bang)은 거대한 기쁨과 희열을 견디지 못하고 일어난 결과이다.
 
- 브라흐마 신은 네 머리와 몸통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묘사된다.
 
- 그의 부인은 사라스와티(Saraswati)여신이다.
 

- 세상의 모든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브라흐마가 생각한 것이 반영되어 생성되었다. 하지만 브라흐마 신은 현재의 이익에 도움이 적은 탓에 현재 인도인에게서 크게 숭배되지 않는다. 현재 남아 있는 사원은 5~6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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