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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놀이터/인도(India)

[인도21] 델리 먹을거리

by 돼지왕 왕돼지 201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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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델리에는 정통 이슬람식 요리를 파는 레스토랑이 즐비해 닭고기와 양고기를 즐기는 여행자를 즐겁게 한다. 뉴 델리의 식당은 Rs25 ( 500원 ) 정도의 탈리( Thali ) 를 취급하는 곳에서, 한 끼에 Rs 600 ( 12,000원 ) 을 웃도는 고급 호텔 뷔페까지 다양하다. 물론 주머니 사정이 열악한 배낭 여행자들은 숙소가 몰려 있는 빠하르간지의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일반적. 보통의 인도 서민 식당에 비하면 비싸지만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올드 델리

빠라따 왈리 갈리 ( Parata Wali Gali )

- Central Bank 앞, Chandni Chowk
- 예산 Rs 30 ( 600원 )
- 빠라따는( Parata ) 는 인도식 튀김 요리. 특히 이 곳의 빠라따는 올드 델리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하다. 이유는 재료를 아끼지 않기 때문. 다른 레스토랑은 대부분 한 가지 재료로 만들지만 이곳에서는 꺠와 땅콩 등을 버무린 튀김반죽을 써서 고소한 맛이 일품. Take out 가능하니 한 봉지 사들고 찬드니 촉을 배회하는 것도 좋다.



빅 ( Vig )

- Chandni Chowk
- 08:00~20:00
- 예산 2인 Rs 80~ ( 1,600원 )
- 디감바 자인교 사원 맞은편에 있는 남인도 요리 전문점. 비싸지 않은 가격에 제대로 된 남인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 우리나라 떡과 비슷한 이들리( Idli ), 바삭하게 구워낸 도사( Dosa ) 는 한국 여행자들의 입에도 딱 맞는 편. 점심 시간대만 판매하는 남인도식 탈리인 밀즈( Meals ) 또한 휼륭. 남인도식 커피도 빼먹지 말자.


 

빠하르 간지

잼 레스토랑 ( Zem Restaurant )

- Main Bazaar
- 맥주 Rs 50~60 ( 1,000~1,200원 )
- 중국식, 서양식, 인도식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 이 레스토랑이 배낭 여행자들을 사로잡는 가장 큰 매력은 주류 판매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 빠하르간지에서 가장 저렴하게 술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어 주당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맥주의 경우 병당 Rs50 ( 1,000원 ) 짜리부터 맛볼 수 있다.



마단 카페 ( Madan Cafe )

- Main Bazaar
- 예산 2인 Rs 100 ( 2,000원 )
- 서양식 요리가 일품인 곳으로 음식이 정갈하고 성의가 있다. 인도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는 여행자에게 추천할 만하다.



에피타이트( Appetite )

- Main Bazaar
- 07:00~11:00
- 예산 2인 Rs 60~80 ( 1,200~1,600 )
- 2001년 새단장을 하면서 맛도 훌륭해졌다. 제과점도 같이 운영하기 때문에 이른 아침에 방문하면 갓 구워 따끈하고 신선한 빵을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아침 세트도 있다. 맛 또한 훌륭



호텔 아눕 루프 톱 부설 식당( Hotel Anoop )

- Main Bazaar
- 예상 2인 Rs 140~200 ( 2,800~4,000원 )
- 대리석으로 한껏 멋을 부린 아눕 호텔 부설 식당. 서양식과 타이식 레스토랑을 표방하는데, 이 일대에서는 제법 괜찮은 맛을 내는 집으로 정평이 나 있다.
- 피자, 태국식 볶음 국수인 팟 타이 등이 인기 있는 메뉴다. 전망이 좋기 때문에 해질녘에는 석양을 보려는 여행자들이 많이 모여든다.



샘즈 카페( Sam's Cafe )

- Vivek Hotel, 1534-50, Main Bazaar
- 08:00~22:00
- 예산 2인 Rs 60~300 ( 1,200~6,000원 )
- 빠하르간지에서 가장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는 곳. 원래는 빵집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분야를 확대. 지금은 빠하르간지의 여느 레스토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 버팔로로 만든 스테이크가 특히 유명한데, 양이 정말 많은 편. 그래서 뭔가를 씹고 싶어 하는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약간의 고기 냄새가 나긴 하지만 감수할 수 있는 수준.
- 다양한 파스타와 스타게티도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인기 메뉴이다.



에베레스트 베이커리 & 카페 ( Everest Bakery & Cafe )

- 4572 Main Bazaar
- 예상 2인 Rs 80~150 ( 1,600~3,000원 )
- 네팔인이 운영한다. 직접 구워 파는 빵은 빠하르간지 제일이라 할 만하다.
- 사람에 따라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치즈 애호가라면 먹어볼 만한 야크 치즈 샌드위치도 기억하자. 한국인이 먹기에는 약간 고린내가 나지만 세계 치즈 올림픽 2관왕의 명품으로, 인도, 네팔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라시 가게

- 06:00~21:00
- 예산 바나나 라시 Rs 10 ( 200원 )
- 인도의 정통 요구르트인 라시( Lassi ) 를 맛보려면 메트로폴리스 맞은 편에 있는 라시 가게를 방문하자. 현지인들은 물론 외국인 여행자 사이에서도 아주 인기 있다. 특히 식사 시간 직후에는 매우 붐빈다.



코넛 플레이스

케벤터즈( Keventer's )

- A-Block
- 예산 2인 Rs 30~60 ( 900~1,800원 )
- 코넛 플레이스에서 가장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 음식이 약간 기름진 것이 흠이지만 맛은 대체로 좋은 편이다. 각종 인도식 버거와 케밥이 주요 메뉴.
- 그 밖에 이곳의 자랑거리인 부드러운 밀크쉐이크는 꼭 맛볼 만하다. 점심 시간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있다.



사라바나 바반( Saravana Bhavan )

- 46 Janpath, Connaught Place / 011 2331 7755
- 08:00~23:00
- 예산 2인 Rs 150~200 ( 3,000~4,000원 )
- 남인도, 그 중에서도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한 타밀나두 전통 음식점이다. 남인도 음식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가장 먼저 추천할 만한 집 중 하나.
- 도사와 이들리 같은 남인도 음식도 훌륭하지만, 남인도식 탈리인 밀즈의 맛은 결코 빼놓을 수 없다. 기름진 북인도 요리에 질렸다면 깔끔한 남인도 음식에 도전해 보자. 100% 채식 식당이다.



웬저즈 ( Wenger's )

- A-16 / 011 2332 4403 
- 10:30~20:00
- 예산 2인 Rs 30~400 ( 600~8,000원 )
- 한국에 내놔도 손색없는 케이크, 수제 초콜릿, 그리고 쌉쌀한 커피 맛이 일품인 제과점. 특히 케이크는 인도 제과점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려놓았다는 평을 받을 정도다. 저렴하고 맛있는 통밀 빵도 인기 만점.
- 앉아서 빵을 즐길 만한 공간이 없다는 것이 흠. 100% 테이크아웃 전문점.



로데오 ( Rodeo )

- A Block
- 예산 2인 Rs 500~ ( 10,000원 )
- 정통 서양, 멕시코 요리 전문점. 점심에 실시하는 Rs 250( 5,000원 ) 짜리 점심 뷔페가 인기 있다. 음식의 종류는 적은 편이지만, 맛 하나만큼은 보장.
- 인도에서 제대로 된 서양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주저 없이 방문해 보자. 뷔페 손님에 한해 맥주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저녁에는 바( Bar ) 로 변신하는데, 인도에서 보기 드물게 생맥주를 맛볼 수 있다.



남부 델리

부카라( Bhukara )

- Maurya Sheraton Hotel, Sadar Patel Marg / 011 2611 2233
- 12:30~14:45, 19:00~23:00
- 예산 2인 Rs 2,500~3,000 ( 50,000~60,000원 )
- 인도 최고의 레스토랑 중 하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회장 빌 게이츠 등 명사들이 방문한 집으로도 유명하다. 무굴식 요리를 기본으로 서양풍을 가미한 것이 특징. 시칸드리 난, 무굴말라이 케밥 등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들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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