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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목은 조금 오바가 있긴 하지만,
내 평생 이렇게 단 와플은 처음 보긴 했다.
이 녀석은 바로 길거리 와플.
위치는 대전 은행동 패션 앤비 옆쪽이다.
바로 이 아주머니께서 만들어주시는 와플인데..
위치를 잘 잡으셔서 장사가 꽤 잘 되는 편이다.
이 아주머니는 명언이 있다.
"달게 먹어요?"
이에 대한 대답으로 "예!" 라고 하면 기뻐해주시지만,
"적당히요"
라고 대답하면, 조금 인상을 쓰시며
"적당히가 가장 어려운데.."
라고 하시며, 그냥 달게 먹는 것과 별 차이 없이 매우 달게 슥삭슥삭 발라주신다. ㅋㅋㅋㅋ
맛의 종류는 Basic 생크림과 딸기 그리고 초콜릿을 판다.
여름에는 아이스크림 와플도 운영하신다.
이 아주머니는 암만 대전이지만, 1,000원에 와플을 판매하시면서
뭐가 남는지 사과잼과 생크림들을 그냥 듬뿍듬뿍
정말 아주머니의 행동을 비하하는 것이 아닌,
얼마나 바르는지 표현하기 위한 표현으로
"쳐 바르신다" ㅋㅋ
요것이 그 와플의 정체.
단것을 너무 사랑한다고 말씀하시는 "끄끄" 님 마져도
이 와플을 주문할 때
"달게 먹어요?"
라는 질문에
"예~ 많이요"
라고 대답을 했다가, 입안이 타들어갈 정도의 단맛을 경험했다고 고백한다. ㅋㅋ
이 때 아주머니는 물 만난 고기처럼 신나게 잼과 생크림을 바르셨다..
아래 만화의 느낌처럼..
이 때 아주머니는 물 만난 고기처럼 신나게 잼과 생크림을 바르셨다..
아래 만화의 느낌처럼..
이미지 출처 : http://www.dcnews.in/etc_list.php?code=dol&id=6502
길거리에서 다 먹기 전에 찍어야 해서 어설프게 찍었지만,
저 꿀처럼 흘러내리는 애플잼과 눈에 훤히 보이는 생크림들만 봐도
이 녀석이 얼마나 달짝지근한 녀석인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와플도 나름 바삭하게 잘 구우시니 단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도전할만 하다.
단, 너무 많이 발라 옷에 조금 흐르기도 하니 이 점은 주의하며 먹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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