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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해를 보면 임금이 매화틀에서 변을 보면,
그 변을 내의원으로 들고 가 의원이 변을 찍어 먹는 장면이 나온다.
이미지 출처 : guts.tistory.com
충격이 아닐 수 없는데,
실제로 그런 관직이 있었는지 조사해보았다.
조사 결과..
실제로 조선시대 내의원에는 왕의 건강 진단을 위해
왕의 변을 살피고, 맛을 보기도 하는 담당 의원이 있었다고 한다.
왕의 변은 매우, 오줌은 지라라고 했는데,
왕의 것이라면 모든 것이 신성시되던 시기라
왕의 대변을 먹는 것도 큰 영광으로 여겼다고 한다.
왕의 변을 먹어보고, 일반적인 변의 상태와 비교하여
다르면 한약을 다려 올렸다고 한다.
FYI) 왕의 똥을 매우라고 했기에, 소위 말하는 매화틀이 매우틀이라고도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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