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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돼지왕 왕돼지 이야기 (일기, 단상)

집에서 만드는 핸드메이드 제습제.

by 돼지왕 왕돼지 201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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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만드는 핸드메이드 제습제.

 

장마철이라 너무 눅눅하다.
그렇다고 티비 광고에서 선전하는 제습기를 사기에는 돈이 너무 아깝다.
( 제습기 괜찮은 것은 30만원이 훌쩍 넘는다고.. ) 

그래서 물먹는 하마같은 홈메이드 & 핸드메이드 제습제 만들기에 돌입했다.


준비물.


물먹는 하마 통이 있다면 이녀석을 제활용하면 훌륭하다.
하지만, 물먹는 하마가 없다면 여러 도구가 통이 될 수 있겠지만 필자가 추천하는 쉬운 녀석은 바로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take out 용 용기!!


집에서 만드는 핸드메이드 제습제.


바로 요 녀석이다.

생수병으로 하는 방법도 있지만, 생수병의 경우 칼을 써서 잘라야 하는데 손 다칠 염려도 있고

모양새도 좋지 않기 쉽상.


이 녀석을 쓰면 그냥 조립만 하면 된다.


집에서 만드는 핸드메이드 제습제.


두번째는 제습제의 핵심이 되는 "염화칼슘" 과 제습제의 filter 역할을 해주는 한지가 필요하다.

한지를 구하기 어렵다면 스타킹 등의 수분을 통과시킬 수 있는 재질이면 된다.







자 만들어보자.


1. 한지를 네모 모양으로 오려서 1회용 용기 뚜껑부분의 빨대구멍을 막아준다.

염화칼슘은 바로 이 뚜껑부분에 쌓일 예정이다.


집에서 만드는 핸드메이드 제습제.


2. 뚜껑을 뒤집어서 1회용 용기에 올리고 그 위에 염화칼슘을 그득 붓는다.


집에서 만드는 핸드메이드 제습제.



3. 용기에 한지를 씌운 후 고무줄이나 테이프 등으로 봉인해준다.

참고로 나중에 물이 쌓이면 빼고 하려면 고무줄이 재활용으로 좋아서 추천한다.


집에서 만드는 핸드메이드 제습제.


자 이것이 바로 끝!!




이 녀석을 이제 습기가 많은 곳에 물 먹는 하마처럼 배치하면 된다.


물이 쌓이면 고무줄을 풀어서 윗뚜껑을 들어내고 물을 버린 후 다시 조립하면 된다.


필자가 이틀 방에 설치해놨더니 정말 신기하게도 물이 아래쪽 라인정도 벌써 고여버렸다.


성능은 입증된 셈~ 여러분도 이녀석으로 "뽀송뽀송" 까지는 불가능하겠지만 "보송보송" 여름 나시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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