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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돼지왕 왕돼지 이야기 (일기, 단상)

졸업식날 [ By 명순 ]

by 돼지왕 왕돼지 201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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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식날 [ By 명순 ]

 


졸업식날 [ By 명순 ]


 어떤부모가 자식이 사랑스럽지 않으리..

그 누가 자식을 보면 잎가에 웃음꽃이 피지 않으리..

하지만 나에겐 더 특별한 내 아들..

그런 내 아들의 삶에 있어서 특별한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나에게 있어 넌 나의 희망이고 꿈이며 기쁨이란다.

너가 없는 삶은 과연 의미가 있었을까?

그 정도로 너는 나를  그리고 주변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었단다.

아들아!  항상 긍정적인 사람이되고  집념과 원대한 꿈을 지니고 살기를 바란다.

길고 긴 터널을 지나온 듯 정말 힘든 시간들을 잘 견디고 이겨내 주어 고맙고..

무엇이든 분명하고 확고한 생각으로 자신감 있는 생활을 하면서

더욱 강해졌으면 한다.

넓은 안목을 갖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주길 바라고..

너무 많은 걸 항상 바라는 것 같구나. 

너에게 항상 감사하고 고맙단다.

그 무엇보다 너의 됨됨이가 좋고 항상 남을 배려하는  배려심 

그리고 자상함까지 ..

그래 아들바보 여기 있네..

다들 힘들다는 이공계수업을 그것도 원어로 공부하느라 수고한 너에게 한표 던진다

진심으로 축하하고 너의 앞날에 반짝이는 별만 보이기를 기도한다.


졸업식날 아들에게 준 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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