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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놀이터/영화, 드라마

[영화/리뷰] 한국판 무간도, 신세계

by 돼지왕 왕돼지 201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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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리뷰] 한국판 무간도, 신세계  


[영화/리뷰] 한국판 무간도, 신세계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시놉시스


세 남자가 가고 싶었던 서로 다른 신세계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

 경찰청 수사 기획과 강과장(최민식)은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이 기업형 조직으로 그 세력이 점점 확장되자 신입경찰 이자성(이정재)에게 잠입 수사를 명한다. 그리고 8년, 자성은 골드문의 2인자이자 그룹 실세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되기에 이른다.

 

 "우리 브라더는 그냥 딱, 이 형님만 믿으면 돼야!"

 골드문 회장이 갑자기 사망하자, 강과장(최민식)은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신세계' 작전을 설계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후계자 전쟁의 한 가운데, 정청(황정민)은 8년 전, 고향 여수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친형제처럼 모든 순간을 함께 해 온 자성(이정재)에게 더욱 강한 신뢰를 보낸다.

 

 "약속 했잖습니까... 이번엔 진짜 끝이라고"

 한편, 작전의 성공만 생각하는 강과장(최민식)은 계속해서 자성(이정재)의 목을 조여만 간다. 시시각각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한 자성(이정재)은 언제 자신을 배신할 지 모르는 경찰과, 형제의 의리로 대하는 정청(황정민)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돼지왕 이야기.


안영미가 코빅에서 "드루와 드루와" 하는 것이 너무 웃겨서 찾아보게 된 영화.

많은 사람들이 아마 안영미 때문에 신세계를 찾아보거나 다시 보게되었을 듯!!


사실 안영미의 드루와가 너무 재미있고 웃겨서 그런 장면을 기대했는데..

신세계에서의 드루와는 뭔가 처절함이 있어서 뭐랄까.. 실망했다고 할까? 좀 웃긴 것을 생각했는데..



또한 신세계는 느와르물을 지나칠 정도로 사랑하느 소부라니(최형배) 의 강력추천으로도 보게 되었다.


신세계는 느와르물 치고는 조직적으로 패고 죽이는 신이 자주 나오지 않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신에서만 나와서 다른 느와르물보다는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었다.


기본 베이스는 무간도..

조직의 보스가 죽으면서 그 자리를 탐내는 중보스들의 강렬한 캐릭터.

늑대의 이미지를 강하게 갖고 있는 이중구.

히히낙낙하는듯 하지만 실제로는 누구보다도 냉철한 정철(황정민)

그리고 잠입경찰로 항상 맘 졸이는 자성(이정재).

이정재를 투입시키고 양심의 가책과 형사의 위치에서 갈등하는 강과장(최민식)


신세계를 보면서 부라니가 왜케 느와르물을 좋아하나 했더니..

인간의 뭔가 원초적인 면들을 볼 수 있어서였을까 싶어서다.


나름 깊이 몰임해서 봐서 그럴까?

생각보다 러닝 타임이 짧다고 느껴졌다. ( 실제 러닝타임 : 134분 )




한 줄 정리.


- 10점 만점에 7.4점


- 느와르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좋아할 듯.


- 극 중 인물의 캐릭터를 잘 그렸다.


- 중간에 이정재의 긴장하는 모습 부분은 정말 함께 가슴이 두큰두큰.


- 안영미의 드루와 드루와를 보고 봤다면 황정민의 드루와 드루와는 뭔가 임팩트가 잘 안 느껴질수도..


- 영화 가장 마지막에서 처음으로 볼 수 있었던 이정재의 웃는 모습.. 그 의미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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