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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는 왜 뒤주박에 갇혀 죽었는가? |
사도세자는 조선 제 21대 왕인 영조의 두번째 왕자.
이름은 이선, 자는 윤관, 호는 의재.
영조는 조선의 왕 중 가장 오래 살았고, 가장 오래 재위했다. ( 사망 82세, 52년 재위 )
첫 아들은 효장세자는 9세로 요절했고, 그 이후 딸만 낳다가 겨우 얻은 아들이 바로 이 사도세자.
그래서 사도세자에 대한 사랑은 각별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사도세자에 대한 재능과 총애가 넘쳤지만,
점차 서로의 생각이 어긋나기 시작했고 결국은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귀결.
사도세자는 무인적 기질이 더 강했다.
그래서 성장하며 자연히 학문과는 조금씩 멀어졌다.
아버지는 그런 아들을 꾸짖었고, 아들은 아버지를 꺼리게 되었다.
세자는 10세무렵부터 학문에 싫증을 느꼈다고 하는데,
이 점때문에 갈수록 아버지(영조)과 사이가 점점 멀어졌다.
또한 사도세자는 정치색이 소론에 가까웠기에 대립은 더 심해져갔다.
영조가 노론의 추대를 받아 왕이 되었기 때문이다.
점점 도가 넘는 영조의 지속적인 꾸지람에
사도세자는 자신의 비위에 거슬리는 사람들을 닥치는 데로 죽이기까지 한다.
이에 영조는 정치적 이유 + 아들과의 갈등 + 아들의 삐뚤어진 행동 의 이유로 사도세자를 뒤주박에 가둬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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