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퓨로쥬스 - 다른 곳보다 건강한 생과일 야채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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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먹기 싫고, 뭔가 건강한 쥬스는 마시고 싶고 그래서.
이전에 방샤셤머가 추천해주었던 "퓨로 쥬스" 를 먹어보기로 한다.
회사는 종로쪽에 있는데, 동대문 역사문화공원(DDP)까지 썬제로 형과 함께 걸어가서 먹어보기로 한다.
약 30분 걸어서 도착 ㅋㅋ
초록색으로 뭔가 건강한 이미지를 잘 냈다.
여러가지 야채나 과일을 조합해서 메뉴들을 구성해놓았다.
뭔가 효능까지 써 놧으니 구미에 맞는 것을 골라 드시길.
나는 항산화와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07번. Carrot King ( 캐롯 킹 )
그리고 썬제로형은 뭘 먹었나 기억 안남 ㅋㅋㅋ
가격은 Small 은 2800원, Grande 는 3900원이다.
멀리까지 걸어왔는데 그란데는 먹어야징~~
컵 사이즈 참고!
내부에 좌석과 테이블이 있지만, 답답해보이고,
점심시간 전에 또 돌아가야 하니 우리는 그냥 들고 나가기로 한다.
과일과 야채들이 저렇게 진열되어 있고, 우리가 꽤 근접해서 볼 수 있다.
그리고 가는 것도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다.
그래서 쥬씨를 비롯해서 작업공정을 가리고 하는 생과일 쥬스점들보다 훨~~~씬 믿음이 간다.
커피도 판다.
퓨로쥬스가 맘에 드는게
설탕 시럽, 인공 파우더, 합성 착향료, 타르 색소, MSG 모두 하나도 안 들어간단다.
아마도 다른 생과일 쥬스집에서는 저런 것들을 열심히 넣으니깐 안 넣는다고 홍보하겠지?
요렇게 보는 앞에서 재료들의 무게를 재고 바로 갈아준다.
딱 봐도 청결하고 건강하다.
이런 점이 참 맘에 든다.
짜잔. 나의 Carrot King.
그래서 맛은 어떠냐고?
솔찍히 설탕을 비롯한 감미료를 넣거나 MSG 를 넣는 음료들에 비하면,
"와 맛있다~" 는 느낌은 안 든다. 그냥 "괜찮네~" 느낌?
건강한 느낌은 확실히 더 든다.
그리고 요즘 물 많이 넣는 쥬씨에 비해 걸죽한 느낌도 강하다.
특히나 퓨로 쥬스가 맘에 들었던 것은 바로 눈 앞에서 보여주며 갈아주는 것.
거리가 멀어서 자주는 못 가지만, 회사 근처에 생기면 다른 생과일 쥬스보다 1등 우선순위가 될 것 같다.
을지로 또는 종로점 생겨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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