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노조(Nojo) 라멘과 내 친구 밥경민! |
시작 : 0711
끝 : 0727
이제 곧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산호세쪽으로 이동합니다.
그래서 주말동안 맛있는 레스토랑과 카페도 데려가 주고,
인생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마인드 컨트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던
Good buddy 경마뉘에게 나중에 또 보자고 합니다.
그러자 경마뉘가 저녁 같이 먹자고 합니다.
Okay!!! 언제 또 샌프란에 와서 경마뉘를 볼까 싶어
오늘은 일을 일찍부터 시작하고 저녁에 경마뉘를 만나러 갑니다.
만남 장소는 Nojo 라멘이라고,
원래는 라멘 집이 아니고 이자카야같은 곳이었다는데, 라멘집으로 바꾸고 대박을 쳤다고 하네요.
제가 또 진짜별형의 Feeding (먹이 주며 기르기) 스킬에 당해서 점심을 거나하게 먹은 관계로
정말 미안하게도 저녁에 식욕이 하나도 없었더랍니다.
그래서 라멘은 하나 하고 사이드를 2개 시키기로 합니다.
우선 제가 Salad 에서 Tofu & Avocado Salad $12 를 주문합니다.
그리고 경마뉘는 Small Plates 에서 Yuzu Miso Cucumber $6 을 주문합니다.
라멘은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저는 맛만 볼 것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경마뉘에게 선택을 맡겼습니다.
그래서 메뉴 이름도 모르겠네요
인테리어는 저렇습니다.
약간 일본의 바쁜 거리에 있는 음식점 느낌이 납니다.
항상 웃는 얼굴을 한 유쾌한 친구 경마뉘.
보고싶네융 ㅠ
이 녀석이 바로 $ 6 ( 약 6,500원 ) 이나 하는 "미소 오이" 입니다.
담백한 맛과 고소한 맛, 그리고 오이의 사각 시원한 맛이 어울어져 맛있긴 한데....
한국을 생각해보면 밑반찬으로 나오는 이런 녀석이 $ 6 이나 한다는 것이 좀 놀랍긴 했습니다.
요 녀석이 "두부, 아보카도 샐러드" 입니다.
그릇은 작은 편인데 그래도 위로 좀 쌓아주었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샌프란은 참 비싼 동네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ㅋㅋ
요 녀석 두부와 아보카도가 많지는 않았지만,
드레싱이 깨 드레싱 형태라 아주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경마뉘가 주문한 라멘입니다.
위에 고수가 잔뜩 얹어져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국물이 반반 나뉘어 있는 비쥬얼도 인상적이네요.
요렇게가 우리의 저녁입니다. ㅋ
경마뉘는 맛 보라며 라멘을 나누어줍니다. ㅋ
맛은 딱 일본 라멘입니다.
다만... 미국식으로 맛이 살짝 변형되서인지,
그 목에 걸리는 조미료스러운 짙은 맛과 짠 맛이 너무나도 자극적이었습니다.
가게 안이 시장통처럼 시끄러워 저 안에서는 경마뉘와 별 다른 이야기도 많이 못하고,
그냥 친구 얼굴 보는 것 자체가 좋아서 계속 헤죽 헤죽 웃기만 했던 것 같네요. ㅎ
여튼 여러 맛집을 저에게 소개해준 경마뉘님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외국에서 짠 음식이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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