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고양이 카페] 꽁냥꽁냥 고양이 다방 다녀왔습니당!

[수유 고양이 카페] 꽁냥꽁냥 고양이 다방 다녀왔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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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타님과 수유에 있는 고양이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이름은 "꽁냥꽁냥 고양이 다방"

16마리의 고양이가 있고, 보드게임도 즐길 수 있다는군요.

우리는 보드게임은 안 하고 고양이랑만 놀고 왔습니다.

페이스북 좋아요 와플 촨스는 다음에 갔을 때 해야겠습니다.

밥을 푸지게 먹고 가서.. 와플 먹을 배가 없었거든요 ㅋ

입구는 저렇습니다.

뭔가 사실 이름만 보고는 아기자기한 귀여운 인테리어를 기대했는데...

그런것과는 거리가 좀 멀었습니다.

김스타님은 펜스가 없는 고양이 카페는 처음 본다며 놀랐습니다.

이용 방법과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내부 인테리어입니다. 가게가 크지는 않습니다.

2인 테이블이 총 5개정도 있는듯 했습니다.

고양이들 프로필.

사진을 잘 찍어놨으며, 고양이들이 다 케릭터가 있어서 딱 보면 누가 누군지 대략 알 수 있습니다. ㅋㅋ

근데 동물들은 암컷과 수컷 구별이 외관으로 잘 안 되는게 희한하더군요 ㅋ

냥이들을 위한 배려.

꼭 한번씩은 읽어보세요. 동물들 스트레스 잘 받는답니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이 우리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돌아다니면서 우선 고양이들을 한컷 한컷 담습니다.

저는 이 통통한 녀석이 참 귀엽더군요 ㅋㅋ

전기장판 위에서 움직이지 않는 고양이 ㅋㅋ

털 색과 질감이 참 이쁘고 좋습니다.

오드아이였던 녀석. 한쪽눈은 파랗고, 한쪽 눈은 붉습니다.

이 녀석도 참 이쁩니다.

ㅋㅋㅋ 고양이 표정봐 ㅋ

이 샴 고양이 녀석이 이곳의 서열 1위랍니다.

이 녀석은 계속 우리 테이블로 와서 잠 자느라 바빴습니다.

구석에는 고양이 물과 밥이 있었습니다.

종종 고양이들이 가서 홀짝이며 먹고 와그작 와그작 밥도 먹더군요

졸려 죽는 녀석.

표범처럼 생긴 멋진 녀석이 와서 계속 목을 꾸욱 물었다가 어디 갔다가

다시 와서 목을 다시 꾸욱 물고 그럽니다.

무슨 행동인지 잘 모르겠네요 ㅋ

고양이 발바닥 젤리 ㅋㅋ

흰 고양이 + 분홍색 젤리가 진리인데.. 샴 녀석은 별로 젤리처럼 안 생겼네요.

그래도 나름 귀엽다능

바깥을 넋놓고 보는 왕따 고양이.

사장님께서 저 녀석이 왕따라고 알려주십니다. ㅠ

고양이 세계에도 왕따가 있다니.

이 친구는 왕따 아닌 친구인데, 왕따친구와 이 친구가 이 창가에 와서 햇살도 받고

바깥 구경도 많이 하더군요.

고양이들이 다 너무 이쁘게 생겨서 눈 정화가 되었습니다.

또 와서 목 물기

장난감 가지고 새끼 고양이와 놀기.

이곳에는 정~~말 어린 새끼 고양이도 3~4 마리 있었습니다.

김스타님은 이렇게 어린 새끼 고양이와 시간 보낼 수 있는 고양이 카페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넘나 이쁜 것!

이쁘게 자라렴!

이곳의 고양이들은 대부분 개냥이였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개냥이였던 녀석. ㅋ

손만 대주면 저렇게 손에 부비적 부비적 하면서,

꾹꾹이라고 부르는.. 빨래짜듯이 이불을 계속 움켜쥡니다.

저 꾹꾹이가 어릴 때 엄마 모유 짜먹던 그런 행동으로,

기분 좋고 편안할 떄 하는 행동이라고 하네요.

저에게는 고양이를 홀리는 마성의 매력이 있나봅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우리가 고양이와 너무 재미있게 잘 놀자, 특식 사료를 선물해주십니다.

이 녀석들 요 맛을 알고는 모두 모여듭니다.

갑자기 고양이의 왕이 되었습니다.

저도 특수 사료 그릇을 바톤터치 받았습니다.

그러자 너에게 바로 시선을 돌립니다 ㅋㅋ

먹고 싶어서 저 허리 휘어지는 거 보세엽 ㅋㅋ

사장님은 또 저 박스에 새끼 고양이들을 넣고,

장난감을 밖에서 휙휙 하면 재미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고 설치해주십니다.

저걸 휙휙 휘저으면

발만 휙휙 나옵니다. ㅋㅋㅋ

고양이와 너무 잘 노는 김스타님.

부끄럼 많은 러시안 블루.

어린 아이들의 박스를 차지합니다. ㅋㅋ

제 허벅지를 발톱으로 뜯어내는 새끼 고양이.

너무나 귀엽습니다.

냐옹!

꾹꾹이 하는 녀석.

그리고 놀다가 지쳤는지 모두가 잠자기 시작합니다.

역시나 고양이는 야행성인가봅니다.

재미있게 잘 놀고 돌아갑니다.

처음 들어갔을 떄는 인테리어에 살짝 충격을 먹고, 커피 맛에 또 한번 충격을 받긴 했지만..

( 생각보다 조금 별로라서 충격입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ㅋㅋ )

고양이와 놀기에는 참 좋은 곳으로 보입니다.

우선 고양이들이 대부분 개냥이이고,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특별 사료도 주셨고, 박스도 설치해주시고,

고양이들에 대한 설명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다음에 또 갈게요!!

건강하게 있으렴 고양아~~

P.S. 고양이들은 털이 많이 빠지기 떄문에 옷을 조금 신경써서 가세요.

옷이 고양이 털로 도배될 것 혹은 살짝 더러워 질 것을 각오하고 입고 가시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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