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단길 카페 플랫(Flat) - 인생 사진 찍기 좋겠네용 |
09100921
함께한 이 : 부라니 & 강팽
수요미식회 & 네이버 블로그 신봉자인 부라니의 제안에 따라 이태원에서 피자를 먹고 나서,
또 다시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경리단길 카페를 검색한 부라니.
그래서 찾게 된 곳은 "플랫(Flat)"
테이블이 약 4개 정도밖에 없는 아주 자그마한 카페였다.
자그마한 카페의 또 다른 매력은 은은한 음악과 함께 조용함이렸다.
( 그만큼 커피를 내릴 때 소리가 조금 크게 느껴지기도 했다. )
메뉴.
가격의 기준이 되는 아메리카노는 4,500원.
팩트 체크는 안 되었지만, 왠지 직접 구운듯한 빵들도 몇 개 있다.
까눌레, 스콘, 그리고 아몬드 크로와상.
베이직한 듯 하면서도 약간의 베리에이션을 준 듯한 구성이 좋아보인다.
우리는 남자 조합인데다가 밥도 먹고 와서 먹진 않았다.
이곳은 여성분들이 정말 좋아할 듯 했다.
실제로 자리를 채우신 분들이 우리 빼고는 모두 여성 조합이었다.
실내가 올 화이트인데다가, 중간중간 초록색의 식물이 있다.
인테리어는 정말 깔끔하게 엔티크 + 모던의 느낌을 냈다.
여성분들이 인생샷 찍기 좋은 곳 인듯하다.
몇몇 여성분들은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이쁜 표정과 포즈를 연출하였다.
공사중인 건물이 있었어서..
가게 앞의 풍경은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Feat. 담배피는 부라니 & 강팽.
부라니와 나는 아메리카노.
그리고 몸 끔찍히 아끼는 강팽은 차를 주문해 마신다.
사람이 없어도 너무 이쁜 실내이다.
경리단길에 데이트로 간다면 잠깐 쉬었다 가기 괜찮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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