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우가 생리대 선전을 왜 하는 걸까? |
왜 이 주제에 관심을 갖는가?
나는 오픈마켓 아이쇼핑을 꽤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데 쇼핑을 하다보면 Top 판매에 꼭 생리대가 있고..
생리대 광고에 꼭 꽤나 준수한 남자 배우들이 얼굴을 비추고 있었다..
TV 에서 보는 생리대 광고는 여자들의 전유물로.. "오늘 편안했어요~" 라는 느낌으로 광고를 하는데,
언제부터인가 남자배우들이 광고를 하기 시작했고,
특히 오픈 마켓에서는 대부분 훈남들의 얼굴이 광고에 들어 있다.
뭔가 민감한 물품인데.. 남자배우가 선전하는게 오히려 해가 되지는 않을까?
마케팅 전략이 뭘까 궁금했다.
생리대 광고를 한 남자는?
우선 유연석, 서강준, 박서준이 TV 판 생리대 광고에 출연했다고 한다.
( 관련 출처 : WIKITREE 생리대 광고 관련 글 )
이 광고 저 광고 다 나오는 에릭남, 아이돌인 아스트로(난 잘모르지만), 그리고 최근에는 딘딘도 광고했다.
그럼 왜 남자를 광고모델로 쓰는가?
사회적 인식이 변하면서 이제 생리대는 이전에 비해서 감출만한 부끄러운 것이 아니게 되었다는 것이 크게 작용한다.
그러면서 민감해진 힘든 여자친구의 그날에도 밝고 편안하게 힘이 되어주는 남자친구가 있다는 컨셉으로 힘이 될 수 있는 남자 모델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 참고 : 생리대 광고 관련된 기사들 )
실제 광고모델로 발탁된 유연석, 서강준, 박서준, 에릭남, 딘딘 등은 꽤 유하면서 잘 챙겨줄 것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는 생리대가 상향평준화가 되었기 때문에 단순히 "편안해요" 라는 느낌으로 광고하는 것보다는,
요즘 핫한 "갬성" 으로 접근하는 것이 마케팅 효과가 더 높은 것 같다.
생리대 차는 남자..
생리대를 차는 남자들이 있다.
변태 성욕을 가져서 차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 착용하는 것이다.
바로 "치질" 때문!!
치질 환자들 중에 치핵처럼 밖으로 살이 튀어나온 환자들은 치핵이 다른 것과 접촉할 때 정말 엄청난 고통을 느낀다고 한다. 이 때 생리대를 착용하면 그 통증을 많이 완화시킬 수 있어, 실제로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생리대를 착용할 것을 권유하기도 한다고 한다.
특히나 일본에서는 치질 뿐만 아니라 다른 이유에서도 생리대를 착용한다고 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치질있는 사람들도 착용하지만, 땀을 흡수하는 역할을 위해서도 착용한다고 한다.
운전기사나 모델, 군인과 같이 쉽게 씻을 수 없지만 땀이 많이 차기 쉬운 직업의 사람들이 착용한다고 한다.
특히 장거리 운전수들이 애용한다고.. 일리 있다!
참조 기사 : 일본 남성들 사이에서 생리대 착용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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