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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키친이라는 책을 보면서 나중에 가보고 싶은 음식점들을 정리해보았다.
내가 갈 때 까지 계속 유지될지 그 맛을 잃지는 않을지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나중에 여행 준비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 실제로 갔을 때는 다른 거 먹느라 참고조차 못 했다. ㅠㅠ, 다음 기회를 노려보자 )
오사카
라마이
메뉴 : 스프커리
위치 : 아비코역
끌린이유 : 이름자체가 땡긴다. 스프커리라니, 그리고 이 스프에 각종 야채가 통으로 얹어져 있다.
참고 : 오오모리(곱배기)주문은 무료라고 한다.
크릿타츠버거
메뉴 : 아보카도 치즈버거
위치 : 신사이바시
끌린 이유 : 재료를 쑤셔 넣을 수 있을만큼 쑤셔넣었다고 한다. 글쓴이는 정말 후회하지 않는 맛이라고.. 아보카도와 치즈의 조화도 군침 돌게 한다.
이마이 우동
메뉴 : 요나키 우동
위치 : 도톤보리
끌린 이유 : 기본에 충실한 우동이라 함. 어울리지 않는 딱딱한 쌀과자가 들어있다고 한다.
메이지켄
메뉴 : 오므라이스(규가츠와 함께 세트도 있음), 하야시라이스
위치 : 신사이바시
끌린 이유 : 80년 전통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함.
아망토
메뉴 : 아이스커피, 한방 라떼
위치 : 나카자키초
끌린 이유 : 넝쿨이 우거진 분위기 있는 카페
야마짱
메뉴 : 타코야끼
위치 : 텐노지
끌린 이유 : 반죽이 끝내주는 타코야끼를 먹을 수 있다. 추가요금을 내면 파를 듬뿍추가할 수 있다.(100엔)
츠루동탄
메뉴 : 대야우동
위치 : 닛폰바시
끌린 이유 : 엄청 통통한 우동이며, 세숫대야 크기에 나오는 엄청난 양
보타니카리
메뉴 : 카레
위치 : 혼마치
끌린 이유 : 컬러풀한 재료들로 수놓인 카레 요리. 재료 소진시 영업종료. 11~16시만 영업, 재료의 부분부분 떠먹었을 때 그 맛의 조화가 기가막힘.
초콜릿연구소
메뉴 : 디저트
위치 : 요츠바시역
끌린 이유 : 주인장이 스위치 랭킹 블로그를 운영. 자부심이 엄청남. 가격은 비싸지만 꽤 수준 높은 디저트샵.
브랑제리타카기
메뉴 : 카눌레, 데니쉬, 커피
위치 : 히고바시역
끌린 이유 : 아담한 동네 빵집으로 카눌레와 커피가 수준급이면서 가격도 적당하다.
토키스시
메뉴 : 스모크 스시
위치 : 닛폰바시
끌린 이유 : 스모크 스시 한번쯤 도전하고 싶게 만드는 그런 요리 아닌가? ㅋ 회를 싫어하는 사람도 먹기 괜찮다고 한다.
노오토 커피
메뉴 : 커피와 디저트
위치 : 타마츠쿠리역
끌린 이유 : 음소거를 한듯한 분위기의 카페로 창 밖의 사람을 구경한다거나 멍때리고, 잡생각을 하기 좋다.
핫카타 잇코샤
메뉴 : 돈코츠라멘
위치 : JR 오사카 마루세 오사카 1층
끌린 이유 : 일본 3대 라멘으로 꼽히는 돈코츠라멘집. 원래 후쿠오카 본점.
진하다 못해 걸쭉한 국물.
상미
메뉴 : 정식과 두유 푸딩
위치 : 아베노역
끌린 이유 : 싱거우면서 맛있으려면 재료가 정말 좋아하야 하는데 이곳이 그렇단다. 두유 푸딩도 먹어보고 싶다.
다이닝 아지토
메뉴 : 하라미, 로스 스테이크 도시락
위치 : 난카이 난바
끌린 이유 : 엄선된 식재료로 수준급 요리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유명. 무농약 사료로 키운 동물들. 그릴 위에서 화려한 불쇼를 보여주는 퍼포먼스도 볼 수 있음. 맛도 훌륭함
교토
콘나몬쟈
메뉴 : 두유 도넛, 두유 소프트 아이스
위치 : 한큐 가라스마
끌린 이유 : 두유 좋아함. 먹어보고 싶다.
아코야차야
메뉴 : 오차즈케 바이킹
위치 : 니넨자카 초입
끌린 이유 : 오차즈케 뷔페라니. 설정만으로도 가야 하지 않을까? 츠케모노 무한리필과 직접 만들어 먹는 모나카까지 훌륭하다. 물을 부으면 미소시루가 되는 신기한 모나카도 있다.
미나토야
메뉴 : 아게모찌, 쿠로타마
위치 : 아코야차야 앞.
끌린 이유 : 아게모찌는 기름에 구운 떡으로 모찌에 김을 붙이고 달달한 간장 소스를 발라 굽는다. 쿠로타마는 명물 과자로 6번 구워낸 팥소를 검은 양갱으로 감싼 동그란 과자.
갤러리 겸 휴식공간으로 작은 갤러리 구경도 덤
카페 비블리오틱 헬로
메뉴 : 베이커리와 카페
위치 : 교토시야쿠쇼마에역
끌린 이유 : 야자수가 있는 빵집. 빵의 퀄리티가 완벽할 정도로 좋다.
고베
쇼어버드
메뉴 : 커피, 가토쇼콜라
위치 : 한큐 롯코역
끌린 이유 : 360엔짜리 카토쇼콜라가 놀랄 만큼 맛있단다.
스테이크 랜드
메뉴 : 고베규 스테이크 런치
위치 : 한큐 산노미야역
끌린 이유 : 비싸지만 고베에 와서 뺴놓지 말아야 할 메뉴가 고베규. 좋은 사료는 물론 마사지까지 받으며 자란 전설의 사육 환경 속의 고급 소고기.
로쇼키
메뉴 : 부타망
위치 : 한신 모토마치역
끌린 이유 : 4대에 걸쳐 내려오는 만두인데, 가게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은 3개에 한정하는 특이함. 빨리 먹고 가라는 의미 ㅋ 끌릴수밖에.
그릴 스에마츠
메뉴 : 비프가츠
위치 : JR 산노미아역
끌린 이유 : 제대로 된 비프카츠 경양식집. 데미그라스 소스가 짱이며, 미디엄으로 튀겨낸 비프카츠. 비프카츠 자체만으로도 끌린다.
니시무라 커피점
메뉴 : 커피, 케이크, 케이크 세트
위치 : 한큐 산노미아역
끌린 이유 : 독일식 전통가옥 카페. 정통 독일식을 추구하는 카페.
모리야쇼텐
메뉴 : 고로케, 민치카츠
위치 : 한신 모토마치역
끌린 이유 : 정육점 고로케의 최강자란다. 일본 왕실에 고기를 납품한 이력이 있는 유명한 정육점.
기타
유아트
소개 : 고양이를 테마로 한 화방.
위치 : 쿠로몬 시장 근처
온니 플래닛
소개 : 아기자기 목각 소품들이 많음.
위치 : 나카자키초
스리스티
소개 : 귀여운 소품들이 많은 가게인지 모를 분위기의 가게
위치 : 나카자키초
돼지왕 리뷰
사진이 아닌 그림이라 더 정겹게 맛집을 투어하는 느낌. 사진이었다면 표현하지 못했을 맛의 포인트와 재료의 구성 등도 잘 구성되어 있었다. 중간중간 끼어져 있는 악세사리 가게 등의 소개는 지루함을 덜어주었고, 약간의 세심함도 느낄 수 있었다.
일부 그냥 본인이 방문한 평범한 가게도 소개하는데, 약간의 실망감과 함께 저자가 그곳에서 정말 "생활" 을 했구나라는 느낌을 주어 동시에 여행기를 읽는 듯한 느낌도 함께 전달해준다.
카페 등에 비치하기 좋은 가볍게 읽기 좋음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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