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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이야기] 비에 의해 좌우되는 경제성장률, 몬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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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순(monsoon)은 계절풍, 특히 인도양에서 부는 계절풍을 말한다.
인도의 우기를 이야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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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순은 6월부터 인도 남서쪽에서 불어오는 계절풍 때문에 발생한다. 따뜻한 계절풍과 히말라야 산맥의 차가운 공기가 부딪혀 구름이 생성되고 다량의 비를 내리는 것이다.
인도의 우기를 이야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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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순은 6월부터 인도 남서쪽에서 불어오는 계절풍 때문에 발생한다. 따뜻한 계절풍과 히말라야 산맥의 차가운 공기가 부딪혀 구름이 생성되고 다량의 비를 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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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순은 6월부터 8~9월까지 집중되어 비를 내린다.
동북부의 아쌈(Assam)지방은 연 평균 1만mm 이상의 비가 내려 인도 최고의 강수량을 기록하며 매년 홍수와 물난리로 곤욕을 치른다.
인도 서북부 라자스탄 사막 지역은 1년 강우량이 100mm 에도 못 미쳐 물이 항상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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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인구 70% 가까이가 농업에 종사한다.
전체 GDP 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30% 가까이 될 정도로 농업이 비중이 크다.
몬순 시즌 비가 많이 오면 풍년이 들고, 농민들의 소득이 올라가며, 소비 또한 증가되어 내수 경기가 활발해진다.
반대로 몬순시기 비의 양이 적고 가뭄이 들면 농사가 망하고, 수입이 줄어들며, 이어 소비가 줄어든다. 농산물 값은 오르고 서민경제에 직격탄을 날리는 소비자 물가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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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순이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인도가 물 부족 국가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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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순이 시작되는 6월경 첫 비가 내리면 도시에서조차 동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나와 빗속에서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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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오는 것이 노숙자와 판자집에 사는 빈곤층들에게 피해가 많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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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부분의 집이 석고로 벽을 마무리하고 그 위에 페인트칠을 하기 때문에 비가 스며들면 석고가 빗물을 빨아들여 순식간에 벽면이 젖고, 악취를 풍기기도 한다.
배수시설이 잘 되어 있지 않아 비만 오면 도로와 마을 전체가 물바다가 되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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