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이야기] 봄과 가을이 없는 나라, 겨울이야기

[인도 이야기] 봄과 가을이 없는 나라, 겨울이야기

디왈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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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왈리(Diwali) 라는 인도 최대의 불꽃 축제 전후로 겨울이 시작된다.
디왈리는 힌두력을 기준으로 매년 11월경에 열린다.

이 시기에는 시장에 싱싱한 과일과 야채들이 가득 쌓인다.
길게는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짧게는 11월부터 2월까지의 4개월에서 6개월 정도를 "인도에서 모든 것이 그나마 빠르게 움직이고 외부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며 현지인도 가장 살기 좋은 시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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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월 초까지는 기온이 1~2도까지 떨어진다.
이 시기에 길거리에서 동사하는 사람이 많다.
노숙자들과 사이클 릭샤 기사들이 보통 동사한다.
인도는 신분에 따라 지하나 일반 지하도 출입을 통제당하며, 혹 입장해도 노숙자가 워낙 많아 대부분 길거리에서 노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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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위한 대리석 바닥은 겨울에는 냉기를 내뿜는다. (전기장판 필수이다.)
인도에는 보일러 시설이 없어, 온수를 위해 순간온수기를 사용하는데 없는 집이 많다.
그나마 경제력이 조금이라도 있는 집은 '문둥이 손' 이라는 가열기를 사용해 물을 덥혀 쓴다.
문둥이 손은 두꺼운 쇠붙이가 꽈배기처럼 말려 있는 가열기인데, 전원을 연결하고 물 속에 담가 높으면 물이 가열되는 것이다.(전기 감전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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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이 오면서 기온이 조금씩 오르고, 3월이 되어 홀리 축제가 시작되면서 인도의 여름이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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