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이야기] 19단에서 시작하는 인도의 교육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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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교육은 초등학교 6년부터 시작하는 6+3+3 시스템으로 우리나라와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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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부분의 학교에서 채용되고 있는 CBSE(Central Board of Secondary Education)학제는 총 12년의 교육과정을 거쳐 대학에 진학하는 시스템이다.
1~5학년까지의 초등과정과 6~10학년까지의 중등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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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학년 때 초,중등과정 수료 시험을 치르며 그 결과에 따라 대학준비과정의 고등과정인 11~12학년 진학이 결정된다. 10학년까지는 대부분 국,공립학교가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을 정도로 교육에 대한 관심이 크고 투자도 많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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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학년에 진학하면 그때부터는 문과, 이과처럼 세분화된 전문 분야로 나뉘어 공부를 하고, 그에 따라 대학전공과목을 선택해 진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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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격인 대입시험(All India senior school certificate examination)을 12학년 말에 치르며,  그 결과에 따라 대입 당락이 좌우된다.
시험기간에는 시험으로 인한 사건 사고가 연일 보도된다. 시험결과에 비관 자살하는 학생들이 나오기도 하고, 대학 부정입학 뉴스도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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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대학은 우리 대학과는 달리 델리대학교나 뭄바이 대학교와 같이 학교 본부 아래 수십 개의 단과 대학으로 이루어진 대학 형태가 주를 이룬다.
예를 들면 델리대학교(University of Delhi)는 81개의 단과대학(College)로 이루어진 커다란 종합 연합대학이다.
단과대학이 주로 몰려있는 메인 캠퍼스에는 대학 본부가 있고, 그 산하 81개의 단과대학이 델리 시내 여러 지역에 위치해 있다. 각 단과대학별로 특화된 과가 있을 수 있고, 같은 학과여도 단과대학의 커트라인 입학점수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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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장에는 "XXX 칼리지" 가 표시되고, 대학교명과 전공이 함께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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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고의 단과대학 중 하나는 세인트 스테판(St. Stephens) 칼리지는 1881년에 개교해 100년이 넘는 전통과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전국의 수재들만 들어갈 수 있다.
이곳을 졸업하면 부와 명예가 따라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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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는 200개가 넘는 종합대학과 1만 개가 넘는 단과 대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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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구구단이 아닌 19단을 배우고, 일상화된 영어로 수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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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로서는 IIT(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공대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