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광화문 맛집] Grill5, 나름 중저가의 괜찮은 멕시칸 음식? |
방샤셤머와 오랜만에 조우하기로 한다.
생일을 맞이하여? + 원래 강북에서 만나면 내가 대접하기로 하였으므로 내가 음식을 대접한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Grill 5 로 결정한다.
나는 평양 냉면을 Propose 했었는데, 방샤셤머는 찬 음식을 싫어한단다.
호오~ 몰랐다.
Grill5(그릴5) 는 SFC 지하 2층에 위치해있다.
SFC 는 Seoul Financial Center (서울 파이낸셜 센터)이다.
안쪽의 인테리어는 이렇다.
뭐 나쁘지 않다.
설명을 보면 낮에는 모든 것이 셀프이고,
저녁에는 주문 후에 서빙되는 시스템이란다.
메뉴는 위와 같다.
대부분의 메뉴가 만원 내외라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우리는 Spicy Pork 부리또 세트(11,000원).
Spicy Chicken 부리또 보울 세트(11,000원).
그리고 사이드로 과카몰레 (4,000원) 을 주문한다.
세트에는 음료와 감자튀김이 포함된다.
이곳에서는 셀프로 나초를 계속 가져다먹을 수 있다.
마트에서 파는 나초(또띨라 칩)과 맛과 입에 느껴지는 그 까슬한 식감이 비슷하다. 단, 그것보다 조금 더 얇다.
온더보더와 굳이 비교를 하자면 온더보더를 따라올 수 없다.
온더보더는 살사 소스까지 무료로 주잖아? 따뜻하잖아? 훨씬 바삭하잖아? 훨씬 고소하자나? 훨씬 맛나자나 ㅋㅋ
오랜만에 만난 방샤셤머 ㅋㅋ
우리의 음식이 나왔다.
부리또를 나눌 수 있는 나이프를 따로 줘서 부리또를 반으로 나누고,
나머지는 모두 쉐어 해서 먹는다.
부리또 보울은 재료들을 싸는 또띨라가 없으면서 내가 마음데로 원하는 부위를 선택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과카몰레와 나쵸의 조합,
과카몰레와 부리또와의 조합도 나쁘지 않았다.
감자튀김은 케이준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그런 맛이었다.
파파이스나 맘스터치의 감튀 느낌이랄까?
속이 알찬 부리또.
가격만큼 그 재료들이나 맛에 한계가 있는 것은 맞지만, (다른 비싼 집들에 비하면)
그래도 꽤 맛있다.
완전 맛집은 아니지만 괜찮은 음식으로 구분할만하다.
아주 배부르게 잘 먹었다.
둘이 가서 이정도 조합으로 먹기에 꽤 괜찮은 식당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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