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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약간의 스포가 있음을 알려준다.
아무런 스포를 당하지 않고 영화를 보고 싶다면 다음 키워드만 보고 뒤로가기 후 영화를 감상하기 바란다.
실화 바탕, 유부남, 화가, 트렌스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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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 뒤로가기 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키워드 위주로 간단 간단히 이야기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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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연배우는 "신비한 동물사전" 으로 얼굴을 알린 "에디 레드메인" 이다.
이름보다는 얼굴로 친숙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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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데니쉬 걸인 이유는...
영화의 배경이 덴마크이며.. 트렌스젠더로 여성이 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떄문인 듯하다.
( The Danish Girl 이라는 영어가 다른 숨겨진 의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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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유부남이다.
부인과 주인공 남자 모두 화가이다.
주인공 남자의 그림은 잘 나가는 편이었고, 주인공 여자의 그림은 잘 안 나가는 편이었다.
그러나 여자의 그림 중 남편을 여성화하여 그린 그림만이 인기를 얻었다.
여자는 남자에게 더 자세한 묘사를 위해 여성의 옷을 입고 모델이 되어주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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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벌써부터 뭔가 이상한 느낌이 오지 않는가?
남자는 여자의 옷을 입으면서 이상야릇한 느낌을 맞이한다.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다.
그리고 여장을 한체로 외출까지 하고, 심지어 남자와 데이트까지 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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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야기는 여기까지..
나머지는 영화를 통해 과정과 결말을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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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조용한 방에서 집중해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신이 감정선에 너무 동조하고 못 빠져나오는 사람이라면 밝은 분위기에서 누군가와 함께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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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주인공 "에디 레드메인"의 섬세한 감정표현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약간은 징그러울 정도로 그 역할에 몰입되었다고 할까? 연기가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도 놀라웠으며, 그 부인의 감정선의 묘사까지도 훌륭했다.
아주 오묘한 감정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고 잘 묘사한 수작이면서도, 약간은 짜증나고, 약간은 구역질이 그런 오묘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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