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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살랑에서 레몬맥주 마시며 베트맨 비긴즈! |
- 제 돈 주고 이용한 카페 후기 입니다! -
첫 방문기 : [성균관대 카페] 바람이 살랑 - 아지트 같은 까페
커피를 마신 첫 방문기는 위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카페가서 블로깅 하기는 귀찮은 날이고..
오늘은 뭔가 조용한 카페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영화로 보내고 싶었다.
방황하다가 찾은 카페는 "바람의 살랑"
원래 술을 좋아하진 않는데, "레몬 맥주" 라는 타이틀에 매료되어,
레몬 맥주를 주문한다.
사실 원래 기대했던 것은 레몬을 꿀(혹은 설탕)에 절여놓은 것을 한 조각 넣은 맥주를 생각했는데..
물어보니 레몬시럽을 넣은 맥주란다. ㅎㅎ
그래도 레몬 시럽을 넣은 맥주는 무슨 맛일까 궁금하여 주문한다.
소금 알갱이가 도독도독 붙은 프레첼 과자 한 종지(?) 를 함꼐 준다.
맥주 잔이 윙크를 하고 있는 것도 좋고,
달달한 레몬 맥주의 맛도 좋다.
베트맨 비긴즈를 시작했는데...
역시나 술을 먹으면 자게 되는 몹쓸 나의 몸....
이거 한잔 먹고 꾸벅꾸벅 졸면서 제대로 영화도 못 보고..
에어컨에 추워서 집으로 돌아가서 겨울 이불 폭 뒤집어 쓰고 베트맨 나머지를 시청하다가..
또 잠들어 버린다. ㅋㅋ
그래도 기분은 좋았던 레몬 맥주와 바람이 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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