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카페] TABLE-A 이색동물 카페 |
- 제 돈 주고 이용한 카페 후기 입니다! -
김스타의 소개로 방문하게 된 카페.
그는 이렇게 이 카페를 소개했다.
"왈라비도 있고 특이한 동물들이 많은 카페래"
카페 이름은 TABLE-A
카페 입구에는 희귀 동물들에 대한 소개가 있다.
입장료는 7,000원.
음료는 1,000원부터인데, 제조음료가 아니라 페트병 혹은 캔 음료를 판매한다.
음료수는 의무는 아닌 것 같은데..
예의상 물이라도 하나 사주려고 했는데.. 물은 없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BLACK 음료수 (3,000원) 짜리를 마신다.
일본음료인것 같은데..
그냥 괜찮은 커피맛..
그러나 나는 이런 형태의 용기가 이상하게 낯설고, 커피와 잘 어울리지 않는 가벼운 느낌이라 별로다.
그런데 일본은 이상하게 이런 용기 많이 쓰더라..
성진국에 대한 선입견인데, 왠지 이런 용기가 커피의 맛 보존을 잘 할 것만 같다... ㅎㅎ
동물 소개
내부는 이런 구조.
살짝 밀림의 느낌을 주면서 습하다.
천장이 좀 낮은 편인데, 2층에 앉을 수 있는 추가 공간을 만들어서이다.
뒤집어져 자는 미어 캣 발견.
물 마시는 고양이.
나의 최애 동물이었던 "프레리 도그".
미어캣을 살짜쿵 쓰담쓰담 해본다.
동물들이 도망가거나 억세거나 그렇지 않다.
쓰담쓰담을 그냥 용인해준다.
둘이 엉켜서 자는 친구들.
비버? 류인것 같은데..
이 녀석은 경계심이 강했고, 건드려 하면 그르릉거렸으며, 활동적이지도 않았다.
왈라비
왈라비는 캥거루와 비슷한 종인데, 작은 종이다.
드래곤 길들이기에서 본 고양이.
지하에도 추가 공간이 있다.
지하의 앵무새.
혹시나 말하는 앵무새인가 싶어 "바보야" 를 외쳤지만,
따라하지 않았다..
사람이 오면 날아오는 귀여운 녀석..
아마 애정이 부족한 것이겠지?
뭔가 오묘하게도 사람같은 표정을 하고 있는 고양이.
라쿤.
이 녀석이 알비노 라쿤인가?
이 친구는 사람들이 오면 머리나 어깨를 타고 내려오고 싶어 안달이 난 친구이니 조심.
"허피스" 라고 부르는 고양이 감기에 걸린 친구.
저렇게 눈이 되는 것이 고양이 감기에 걸린 것이란다.
보통 고양이를 관리를 잘 못하면 저렇게 된다는데..
저렇게 감기걸린 고양이를 방치하는 것을 보고 김스타는 이 곳을 다시 찾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통 돌리는 라쿤.
자는 내 손보다 작았던 새끼 고양이.
공룡을 연상케 하는 거북이.
콧구멍이 인상적이다. 귀엽다.
요상한 자세로 구석에 앉아있는 왈라비..
꼬리 위치가 참.... 이상하다..
"스핑크스" 라고 불리는 ET 같은 고양이
라쿤을 목욕시키는 것도 볼 수 있엇는데,
저렇게 씻긴 후에 물을 터는 것을 머리와 꼬리를 잡고 위 아래로 휙휙 털어대는데...
올바른 목욕 가이드인지 모르겠지만..
김스타는 이 모습을 보고도 참 별로라고 그랬다.
나도 웃기기는 했지만.. 살짝 학대 아닌가? 싶은 느낌이 조금 들었다.
라쿤 설명.
지하 모습
희번뜩 시전하는 고양이.
그리고 나의 사랑 프레리 도그님.
사람에게 앙기지는 않지만,
오물오물 먹이를 먹는 모습이나, 뛰둥거리며 뛰어다니는 모습, 그리고 서로 엉겨있는 모습이 정말 너무 사랑스럽다.
목도리한 프레리 도그
2층 모습
서로 엉겨있는 사랑스런 프레리 도그.
새끼 왈라비.
내려와서 먹이를 먹는데, 눈이 정말 초롱하다.
어린 아이들은 동물이고 사람이고 정말 눈이 똘망똘망한것 같다.
내 신발끈을 풀며 씹어먹는 귀여운 프레리 도그.
라쿤의 손바닥 모습.
목욕 "당하더니" 피곤한지 잠들었다.
프레리도그는 이 큰 계단을 번쩍 일어나서 올라가고,
조심조심 깡충 내려오고 너무 귀여웠다.
나는 독특한 동물들, 특히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프레리 도그 때문에 재방문하고 싶으나,
김스타는 위생상의 문제와, 동물 관리하는 모습을 보고 재방문 하고 싶지 않다고 그랬다.
영상은 아래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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