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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동] 카페 개뿔 - 전망이 죽입니다요! |
제 돈 주고 이용한 후기입니다~!
용마뉘와 이화동 벽화 마을을 산책하다가,
목도 마르고, 쉴 곳도 필요했다.
그 와중에 경치까지 끝내주는 곳을 찾았으니 바로 카페 개뿔이다.
이름이 왜 개뿔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생각하건데 주인장이 술 먹으면서..
"야 친구들아, 카페 이름 뭘로 할까?
"카페 이름은 개뿔, 그냥 개뿔로 해"
"오? 개뿔?"
뭐 이런 스토리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정해본다. ㅋㅋ
용마뉘
이렇게 난간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데,
이곳에 앉아 맥주 한잔 하면서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면 기분이 째질 것 같다.
아메리카노 가격이 4000원으로, 위치와 분위기 등에 비해 가격은 나쁘지 않다.
나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맛은 뭐 특별하지 않았다.
참고하시라고 케익쪽 메뉴판도 찍어보았다.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앞에 있는 공간에 가서 노을을 본다.
북악산 뒤로 해가 넘어가며 만들어내는 이 노을이 이뻐서 노을질 때 맨날 이곳을 본다.
( 우리 집에서도 이 북악산이 보인다. )
그라데이션과 달의 조화도 이뻐 이런 구도로도 한번 찍어보았다.
카페를 돌아다니며 샅샅이 이곳저곳을 찍어본다.
카페에서는 종로구 중구쪽의 서울 시내가 쫙 내려다보인다.
야경이 기가 막히며, 탁 트인 느낌이 참 좋다.
노을과 어스름을 함께 보면 정말 색이 너무 이쁘다.
지붕위를 놀이터처럼 활보하던 고양이도 보인다.
차 맛은 특출나지 않았지만,
분위기 값은 충분히 하는 카페 개뿔 후기였다.
데이트 코스로는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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