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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음식 이야기

[책 정리] 극소량으로도 해를 끼치는 곰팡이 독소 - 식탁을 엎어라

by 돼지왕 왕돼지 2020.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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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소량으로도 해를 끼치는 곰팡이 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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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생산품의 곰팡이 독소 오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세계각국에서 발생해 WHO 와 FAO 등이 대책 마련에 나선지 오래다.
미코톡신은 이러한 곰팡이독소를 일컫는 것이다.
이에는 아플라톡신을 비롯해 오크라톡신, 트리코테센 등 여러 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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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퐁이 독소들은 자연적으로 발생해 수확 전후에 여러 농산물들을 오염시키는 화학물질이다.
최근 들어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곰팡이 독소류 발생 우려가 점점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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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톡신은 식품에서 극소량만으로도 독성을 발휘한다.
미코톡신류 가운데 인명 피해가 많아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아플라톡신이다.

이들 진균류는 일부 식품과 주로 땅콩, 건조 과일, 나무 열매, 스파이스 및 곡물류에 번식한다.
자주 오염되는 농산물을 종류별로 살펴보면 곡류에는 옥수수, 사탕수수, 진주조, 쌀, 밀, 땅콩, 대두, 해바라기, 목화, 칠리 고추, 후추, 고수, 심황, 생강, 아몬드, 피스타치오, 호두, 코코넛, 브라질 넛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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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고온과 높은 습도 등의 열대 기후 조건, 몬순 기후, 수확기의 강우, 돌발 홍수 등이 곰팡이류의 확산과 미코톡신의 생성을 촉진한다.
특히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불충분한 건조와 습한 공기 조건이 농식품의 미코톡신 생성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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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건강과 관련해서는 미코톡신에의 노출이 사망으로부터 중추신경계, 심혈관계, 폐, 소화관 등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
미코톡신은 또 발암성이 있으며, 돌연변이 발생률을 높이고, 태아 기형을 초래하며, 면역억제성을 지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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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는 세계 농식품 생산량의 25%가 미코톡신에 심각하게 영향받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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