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맥주, 이네딧 담 (INEDIT Damm) 후기! |
- 친구에게 선물 받아 마신 후기입니다. -
안녕하세요 돼지왕 왕돼지입니다.
오늘은 친구 방샤셤머가 선물로 주었던 이네딧 담(INEDIT Damm) 을 마신 후기입니다.
우선 이 녀석은 아래와 같은 정보를 가진 술입니다.
Estella Damm INEDIT
가격은 소매 기준 만원이 넘는 비싼 맥주. (어떤 술집에서는 14,000원에 파는 걸 봤네요.. )
스페인 맥주이며, Inedit 이라는 것은 "기존에 시도된 적 없다" 라는 뜻.
기존의 맥주에서 포만감을 없에서 와인 대용으로 먹을 수 있게 개발한 맥주.
4년간 세계 1위 레스토랑(엘 불리, El Bulli)의 수석 셰프(페란 아드리아, Ferrna Adria)와 공동개발한 녀석으로, 원래는 그 가게에서 팔려고 만들었는데 너무 괜찮아서 유통되고 있음.
도수는 4.8%이며 성분에 코리엔더(고수)가 들어간 것이 독특.
그래서 맛은??
기대를 너무 많이 했기 때문일까요? 실망스러웠습니다.
코리엔더(고수)가 들어간 술이라고 해서 얼마나 고수맛이 날까 싶었는데..
고수를 넣은 것은 맞는가? 싶을 정도로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와인 대용으로 먹을 수 있게 개발한 맥주라는 포인트가 "이해는 가지만",
역시나 와인의 풍미를 전혀 흉내낼 수 없습니다.
( 화이트 와인과는 조금 견줄만할 지 모르겠으나.. 레드와인과는 게임이 안 됩니다. )
원래 맥주 맛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이 비싸고 독특한 녀석이라면 정을 붙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젠젠... (전혀!)
작은 병이었음에도 아까워서 다 먹은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맛은 케바케로 느껴질 수 있고,
제가 원래 맥주 애호가가 아니었기에 이런 평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고려해서 읽어주세요.
"저는!" 앞으로 사먹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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