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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원 #8 - 원숭이 |
서울대공원 동물원 마지막 포스팅이다.
마지막은 하이라이트인 원숭이!!
은색망토원숭이이다.
야외에 있는 원숭이 사였는데...
아이들의 엉덩이가 이상하다.
원숭이들이 운동장 트렉 돌듯 계속 뺑글뺑글 돈다.
아기를 업고 가는 애들도 있는데..
자세히 보면 엉덩이가 암 걸린 것처럼 이상하게 생긴 친구들이 참 많다.
처음에는 암 걸린 친구들인줄 알고..
동물원에서 관리를 잘 못하고 있구나.. 생각했는데... 역시 무식하면 용감한 것이었다....
이렇게 엉덩이가 이상하게 부풀어오르는 것은 암컷에게만 나타나는데..
발정기가 되면 저렇게 부풀어 오른다고 한다.
오랑우탄의 얼굴 지방과 비슷하게, 저렇게 부풀어오른 것으로 수컷을 유혹하나보다.
돌고 돌고 또 도는데..
그 와중에 이렇게 칼퀴가 있는 녀석이 우두머리격인가보다.
도는데 앞장선다.
저렇게 갈퀴가 있기 떄문에 "은색망토" 원숭이인가보다.
그리고, 무리에 따르지 않고 이렇게 쭈그려 앉아서 두리번거리다가 멍때리다가를 반복하는 녀석들이 있는데..
느낌상 늙은 원숭이이지 않을까 싶다.
은생망토 원숭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다.
이런 설명이 있어 동물원 구경하는 재미가 더해진다.
코 부분이 엄청 화려한 "맨드릴"
저렇게 화려한 무늬가 있는 것은 수컷 한정이라고 한다.
수컷 등장.
콧구멍이 위협적이다. ㅋㅋ
아누비스개코원숭이.
이 친구들도 뺑글뺑글 돌며,
암컷들은 엉덩이가 부풀어 있다.
줄타기도 한다.
원숭이들 구경하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이렇게 서울대공원 동물원 일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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