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랏] 메그놀리아 달랏 - 달랏에서의 숙소 리뷰 |
달랏에서의 숙소 리뷰를 한다.
우리가 묵은 숙소는 "메그놀리아 달랏" 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으로,
약간 펜션같은 느낌을 지닌 숙소였다.
달랏은 날씨가 대체적으로 꾸물꾸물해서...
숙소가 살짝 음산하게 나왔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고 깔끔하고 나이스한 숙소이다.
안으로 들어가니 멋진 녀석이 걸려있다.
마치 유럽 어디 오래된 건물에 온 느낌을 준다..
한편으로는 조금 불쌍한 마음도 들었다.
멋지긴 멋지다...
박제한걸까?? 모형인걸까?? ㅠ
직원들은 영어를 유창하게 하진 않았지만,
뭐든 친절하게 대응해주려고 노력했다.
이곳에서 오토바이도 렌탈했는데...
대부분 오토바이 대여는 하루 기준으로 하는데, 오후에 오토바이 빌렸다고 하루는 반나절 가격만 받았다.
그리고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하냐고 물으니,
문제가 발생하면 호텔로 연락하란다. 자기가 가서 도와주겠다고 ㅋㅋ
영어는 유창하지 않아도 이런 친절함이 너무 맘에 들었다.
우리의 방.
꼭대기 방이라 그런지 오묘한 천장 구조가 맘에 든다.
약간 다락방 느낌이랄까?
왠 선풍기? 하겠는데...
달랏은 고지대라... 우리는 심지어 선풍기도 안 틀었고...
이불 없이는 약간 추워하기까지 했다. ㅋㅋㅋ
깨끗한 화장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팬션 느낌 물씬.
그리고 호텔 구석구석에 이렇게 여러 가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런 작품들 구경하러 다니는 재미도 있었다.
그리고 뒷마당도 있어 이런 저런 식물들이 자라나는데..
이 녀석은 약간 파리지옥처럼 벌레를 잡아먹는 꽃처럼 생겼다.
화려한 색으로 벌레들을 유인하는 걸까?
울 엄니가 사랑하는 호야가,
진분홍으로 펴 있었다.
정말 자연친화적 느낌의 숙소.
우리가 대여한 오토바이.
이 녀석 덕에 잘 놀러다녔다.
이 숙소 강추입니다용!!!
가격은 1박에 약 2만원!! ( via Agoda )
오토바이 대여는 24시간 100k ( 5,000원 ), 기름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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