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랏] Artist Alley restaurant - 베트남에서 즐기는 양식! |
일단 골목 안에 있어서 찾기 어려우니 지도를 잘 참고해서 가길 바란다.
이곳은 양식과 베트남 음식들을 파는 약간 고급진 레스토랑이다.
2층으로 자리를 안내 받는다.
들어오는 길에 여러 미술 작품들이 있고, 분위기가 너무 깔끔하고 좋아서 사진을 먼저 찍고 싶었으나..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주문부터 한다.
나는 CA RY GA (Chiken curry with steamed rice) - 80K (4,000원) 을 주문한다.
아래쪽에 사진이 나오겠지만 인테리어가 꽤나 분위기 있고,
웨이터도 나름 차려입었고, 음식도 괜찮은 것에 비해 가격이 착한 편이었다.
SUP LO XANH ( Creamy broccoli soup ) - 40K (2,000원)
BO BIT TET ( Beef steak with fries or mashed potato ) - 180K ( 9,000원 )
이제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베트남에서 찾아보기 힘든 깔끔함이다.
흰색 식탁보와 등받이, 방석 등이 인상적이었다.
베트남에서 이런 분위기 처음이야! 라며 엄청 신나한 친구.
내 친구는 대접 받는 걸 좋아한다. ㅋㅋ
인상적인 작품들이 곳곳에 장식되어 있어서 찍으러 다녔다.
작은 전시회를 보는 느낌으로, 내 맘에 드는 작품들이 많았다.
손님이 많았다면 식사 방해가 될까봐 돌아다니지 못했을텐데..
운 좋게도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다른 팀 한 팀만 있어서 그 공간 외에는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화장실.
화장실에 손 타올까지 준비되어 있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피아노도 있었다.
피아노 볼 때마다, 정말 최소한 뉴 에이지 한 곡정도는 암기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한다.
2층 전체 전경.
친구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인데도 본인이 관심없는 일반 회화영역은 잘 구경을 안 한다.,
그래서 자리에 앉아 핸드폰을 열심히 하고, 대접받는 기분만 즐겼다.
별표 모양으로 크림을 뿌린 브로콜리 습이 나왔다.
우유가 충분히 들어가 꽤 크리미한 맛을 내는 예상 가능한 맛의 브로콜리 습.
그리고 비프 스테이크.
입에 살살 녹는 녀석은 아니었고.. 음.. 그냥 소고기 스테이크구나 느낌.
치킨 커리.
동남아 커리의 특성이 잘 반영된 달달한 맛이 상당히 있었던 녀석.
음식은 평타정도라고 할 수 있겠지만..
분위기 대비 가성비가 좋아 방문할 만한 곳이라 하겠다.
발음이 어눌하긴 했지만 꽤 영어를 유창하게 하고, 친절한 웨이터도 + 점수!
식사를 마치고,
2층만 구경했으므로, 내려오면서 다른 작품들도 감상한다.
장미 그림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1층.
가게가 너무 이쁘고, 맛있게 잘 먹었다는 인사를 하며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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