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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달랏] 달랏호수에서 오리배를 타다! |
오늘은 달랏을 떠나는 날이다.
오후 버스를 타고 무이네로 넘어간다.
달랏에서의 마지막 오전은 뭘 할지 고민하다가 달랏 호수에서 오리배를 타기로 한다.
숙소에서 걸어나와 호수를 끼고 산책을 한다.
어제 리엔호아 베이커리에서 구매했던 반미를 먹으며 잠시 쉰다.
오리배 타는 곳에 도착했다.
아무도 타지 않는다.
2인용 배 1시간에 60K ( 3,000원 ) 이다.
티켓.
배 타는 곳 앞에 있던 강아지랑 노닥거리다가..
안내를 받아 배에 탄다.
아무도 오리배를 안 타고
이 큰 호수에 남자 둘이서만 사랑의 오리배를 타고 둥둥 떠있다.
오리라기에는 눈을 너무 희번뜩 그려놨네..
바람이 불어서 정말 열심히 굴러야 바람을 거스를 수 있다.
그대로 두면 호수 반대편까지 떠내려갈 판이다.
Big C 마트도 보인다.
달랏 시장이 있던 쪽.
지루한 한시간이 지나버렸다.
지루한 이유는 남자 둘이었기 떄문..
그리고 타는 사람들이 우리 밖에 없음..
추진력이 그렇게 좋지 않는데 바람이 불어서.. 떠내려가지 않게 정말 열심히 굴러야 해서 힘이 들었다.
고산지대라 힘이 더 들었다.
어차피 할일이 딱히 없었기에 일찍 반납하기에는 돈도 아깝고, 시간도 애매했다...
산책로를 따라 이제 숙소로 돌아간다.
힘겨웠던 달랏 호수 오리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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