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호치민 공항 - 이제 귀국이다!! |
베트남 남부 여행의 마지막 글이다.
이 베트남 여행은 나짱(나트랑)에서 시작하여, 달랏, 무이네, 그리고 호치민으로 이동하는 여행이었다.
호치민에서는 메콩강 투어로 껀저까지도 다녀왔다.
콩 카페에서 약 2시간 버팅기다 이동한 공항.
체크인을 마치고 기내에 가지고 타는 캐리어의 무게도 안정적이어서 이제 비행기 타는 일만 남았다.
긴장이 쭈욱 풀리며 카드결제가 되는 카페를 찾아 커피나 한잔 하기로 한다.
카페 이름은 PURO GUSTO.
메뉴판은 위와 같다.
이곳에서 나는 마지막 베트남 커피를 마시기로 하여 "카페 수어 다" 를 주문했고,
친구는 역시나 초콜릿 광신도 답게 "초콜렛 커피"를 주문한다.
"카페 수어 다" 는 50K (2,500원).
"초콜릿 커피" 는 80K (4,000원).
역시 공항이라 가격이 비싸다.
공항의 베트남 커피 한잔이 시내 콩 카페 베트남 커피 3잔보다도 비싸다. ㄷㄷ.
그래도 공항에서 특별히 할 일 없고, 안도의 사치(?)로는 괜찮다. ㅋㅋㅋ
(이걸 사치라고 부르는 내가 뭔가 부끄럽다.)
비행기가 이륙한다.
안녕 호치민. 안녕 베트남.
피곤했는지 잠을 자는 친구.
피곤할 때만 잠을 잔다는 공식이 있다면, 내 친구는 항상 피로 속에 사는 것 같다.
뭔가 타기만 하면 자고, 침대에 눕기만 하면 잔다.
그리고 약 5시간의 비행 끝에 아늑한 한국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짐을 찾아서 각자의 기념품들을 나누고, 친구는 공항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나는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이동한다.
즐거웠어요. 베트남.
다음에 또 봐요. 베트남.
즐거웠어요. 친구야.
다음에 또 가자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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