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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사온 것들로 만들어 먹는 브런치! |
브런치는 Breakfast + Lunch 로 아점으로 먹는 것을 다 가르킬 수 있는데...
한국은 이상하게 브런치라고 하면, 카페들에서 비싸게 파는 샐러드를 포함한 빵과 소세지 등이 들어간 그 assorted food set 만 브런치라고 부르는 것 같다.
여튼 각설하고,
베트남에서 사온 재료들로 만든 브런치..
이렇다.
빵은 빠바에서 가져온 플레인 바게뜨.
그 위에 뿌린 것은 바닐라 마차맛 스프레드.
그리고 커피는 다람쥐똥 커피로 알려진 콘삭커피이다.
바닐라 마차맛(말차맛) 스프레드는 사실 조금 더 고급진, 마차맛이 더 강한 살짝 쌉쌀한 맛을 기대했지만,
저 녀석... 바닐라 향과 맛이 더욱 강한.. 뭔가 정체를 정확히 알 수 없는 밋밋한 맛을 낸다.
그래서 저정도 양을 파악~ 뿌려야 맛이 잘 느껴진다. ㅋㅋ
빨리 먹어 없애버리고 싶은 그런 맛이다.. (아껴먹고 싶은 생각 추호도 안 생긴다..)
그리고 콘삭커피는.. 맛있다.
다람쥐똥 커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그냥 커피의 마스코트? 이미지? 가 다람쥐일 뿐이다.
베트남에서 똥과 관련된 비싼 커피는 "족제비 똥" 커피가 있겠다. (위즐 커피라 부른다.)
여튼 똥과 관련은 없지만 이 녀석 향과 맛이 좋고, 쉽게 "드립 커피" 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데서 맛있게 먹고 있다.
앞으로도 이렇게 우아하게(?) 브런치를 즐겨야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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