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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맛집] 마라탕 (쿵푸마라탕) - 별로네염... |
대학로 메인 거리의 딱 중앙에 있는 마라탕 집에 갔다.
가게 상호명은 쿵푸 마라탕인데, 상호는 별로 눈에 안 띄고 마라탕 글자만 들어온다.
2~3층에 가게가 있다.
가게 내부는 좁은 편이었다.
2층은 주방과 재료 비치한 곳이 함께 있어 더 좁게 느껴졌다.
재료는 다른 마라탕집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가지 맘에 드는 것은 고수를 꼬치로 꿰어 놓지 않고 그냥 g 을 달게 해놓았다는 것.
그러나 재료들이 직사광선이 닿는 곳에 비치되어 있어 약간 깨림직함이 있었다.
매운맛을 주문하여 나온 마라탕..
우선 다른 곳의 마라탕과 매우 다른 비쥬얼이다.
꽤나 후추를 뿌려놓은듯한 탁함이 느껴지는 비쥬얼이다.
다른 곳에서는 고소한 맛과 사골의 맛이 나름 진하게 나는 마라탕이었다면, (물론 조미료맛이 강하긴 했지만)
이곳은 고춧가루맛과 살짝 맹물스러운 맛이 나는 마라탕이었다.
맵기도 그렇게 맵지는 않았고, 싱겁게 해달라는 요구는 별로 반영되지 않은 짭짤함이었다.
싱겁게 해달라고 했기에 나는 밥을 안 시켰는데, 짜서 김스타가 시킨 밥을 함꼐 먹었다.
김스타는 다 먹은 후 이렇게 말했다.
"여기는 다신 안 올 것 같아. 강남에 줄 서서 먹는 마라탕 집 가고싶다.."
나도 다른 곳과는 다른 독특한 맛이 인상적이기는 했지만...
인상적이기만 했지 맛있거나 하지 않아서 재방문 의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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