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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기브 앤 테이크'는 거래지, 관계가 아니다. - 법륜 스님의 행복 (사랑하는 마음이 미움이 되고 실망하는 마음으로 바뀌는 것은 준 만큼 받고 싶어하는 내 마음 때문)

by 돼지왕 왕돼지 2020.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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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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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주고받는다는 뜻의 '기브 앤 테이크'라는 말이 있다.
이것이 관계에서는 공평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거래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상대를 위해 이런저런 일을 해준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자꾸 대가를 바라게 되고, 바라는 그 마음이 채워지지 않으면 괴로워진다.
더군다나 상대가 원하는 걸 해주는 것도 아니고 자기 생각에 좋아 보이는 걸 해주면서 '내가 너를 위해 이렇게 애쓰고 있다.'는 생각에 빠지면 갈등은 피하려야 피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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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서 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대가를 바라면 그때부터는 원수가 되기 쉽다.
바라는 그 마음이 채워지지 않으면 섭섭한 마음이 쌓이고 갈등이 불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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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이에 갈등이 생기는 것은 사랑을 준 만큼 받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사랑을 주면 받을 확률은 높지만 행여 못 받게 되었을 때는 고통이 따른다.
그러면 배신감이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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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마음이 미움이 되고 실망하는 마음으로 바뀌는 것은 상대방 때문이 아니라 준 만큼 받고 싶어하는 내 마음 때문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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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위해서 하는 일이 사실은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인 줄 안다면, 그 일을 하면서도 상대에게 기대하고 원망하는 마음이 깃들지 않게 된다. 그러니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끼리 심리적인 거래는 그만두고 이제라도 진정한 관계를 맺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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