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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 (일명 롱티) 마셔봤어요! |
회사 회식 2차로 칵테일 바에 가게 되었습니다.
칵테일바에 가서 주로 먹는 것이 블랙 러시안이나 오르가즘이었는데, 회사 동료가 롱티가 도수도 센데 한번 먹어보라며 추천해줍니다.
그래서 주문합니다.
왼쪽은 글랜피딕 온더락이고, 오른쪽이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 일명 롱티입니다.
이 녀석은 홍차맛(아이스티맛)을 내기 위해 고안된 술이라는 썰도 있지만,
미국의 금주법 시대에 술을 밀수하여 팔고 남은 술들을 한군데 섞어두면서 탄생했다는 썰도 있습니다.
이 롱티는 재료가 엄청나게 들어가는만큼 제조하기가 쉽지는 않기 때문에
칵테일 바에서는 롱티 믹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이미 재료들이 배합이 된 Captain Morgan 이라는 술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직접 배합하는 경우에도 가게마다 베리에이션이 많은데, 대체적으로 아래의 재료들은 들어갑니다.
드라이진, 보드카, 화이트 럼, 데킬라, 레몬 쥬스, 콜라
도수는 20~30 전후이며, 보통 양도 많이 제공됩니다. 그래서 넋 놓고 마시다가는 훅 갑니다.
실제로 홍차는 한방울도 안 들어가지만, 마셨을때 아이스티스러운 맛이 납니다.
그리고 맛에서는 도수가 그렇게 강하게 느껴지지 않지만, 목 넘김에서 도수가 쎄긴 쎄구나 하는 게 느껴집니다.
새로운 칵테일을 또 알게 되어 기쁘네요.
참고로, 레이디 킬러 칵테일이라고 불리는 만큼, 여성분들은 조심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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