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파는 과자 맛이 별로라 한동안 과자를 사먹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크리스피한 식감이 땡기면서 꼬북칩을 접하게 되었다.
식감도 식감이지만 "인절미맛" 의 맛이 너무 맛있어서 최애 과자가 되어버렸다.
예전에는 인절미 뭐 이런거 안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이제 인절미맛이나 쌀과자 같은 그런 약간 토속적인 과자들이 입에 맞는 것 같다.
어른들이 자극적으로 맛있는 감자칩 같은 과자 대신
쌀과자나 뻥튀기 같은 것을 더 좋아하시는 것을 보고 이해가 안 가던 어린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내가 그런 나이가 되었나보다. ㅠㅠ
물론 "꼬북칩 인절미맛" 을 가지고 노땅이 다 되었다고 하기에는 조금 오버이긴 하나.. 여튼.. 조금 슬프네...
여튼 이 녀석이 이제는 최애템이 되었다.
꼬북칩은 오리지널 맛인 "콘소메" 맛이 있고, 변형 중 가장 잘 나가는 "인절미" 맛이 있다.
또 먹어본 녀석은 "스윗 시나몬(달콤한 계피)" 맛이 있는데 판매가 부진한지 찾기 어렵다.
또한 "히말라야 소금" 맛도 있다는데 편의점에서 본 적은 있는데 그 당시에는 인절미 먹고 싶어 인절미만 사느라 안 먹어봤는데, 스윗 시나몬보다 더 찾기 어려운 맛이 되었다.
먹어본 기준 내 취향으로는 인절미 > 스윗 시나몬 > 콘소메 이다.
가격은 80G 기준 행사하면 한 봉지 1,000원.
행사 없으면 1,350~1,500원정도 하는듯하다.
행사할 때 사다 먹다 버릇 하니깐 50% 나 비싼 1,500원 주고는 못 사먹겠다.
그래서 항상 마트나 편의점 들러 행사하나 체크하는 과자가 되버린 니 녀석...
맨날 행사 좀 해다오 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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