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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놀이터/한국(Korea)

한창 다녔던 한강 라이딩 - from 혜화 to 뚝섬유원지

by 돼지왕 왕돼지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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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고 미세먼지가 좋은 주말이면 항상 따릉이를 대여해서 한강으로 라이딩을 나갔다.

 

 

옛날에 물을 누가 돈 주고 사먹어.. 라고 할 때를 생각해보면..

요즘은 진짜 "공기를 누가 돈 주고 사먹어.." 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미세먼지 상태도 좋고 날씨도 좋은 날을 찾기가 힘들다.

그래서 요즘은 그런 날이 오면 일종의 축복받은 날인 느낌이 든다.

옛날엔 당연했던 것들인데 말이다..

 

 

따릉이를 타면서 단점은...

내가 키가 커서 안장 높이를 최대로 해도, 페달이 최하단으로 갔을 때 내 다리가 다 안 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계속 무릎을 굽힌 상태로만 페달링을 해서인지 무릎에 무리가 간다..

 

 

그래도 한강쪽에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고,

날씨 좋은 날은 정말 워낙 뷰가 좋아서 그런 것은 잊고 자전거를 타게 된다.

 

 

통증 없이 더 오래 타고 싶고, 더 멀리 가고 싶은 욕심이 조금씩 생겨서..

자전거를 살까 몇번이나 알아봤지만..

가격도 문제고.. 원룸에 사는 관계로 자전거를 안전하게 보관하기가 어려워 포기하고 따릉이에 계속 의존하고 있다.

 

 

 

 

따릉이 자전거 덕분에 저렴하게 운동도 많이 하고 기분전환도 많이 하고 있다.

 

 

돌아오는 주말마다 매번 날씨가 좋았으면 한다.

 

나머지 사진들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독자들이 야경을 즐겼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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