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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스낵&디저트 이야기

[디저트] 아티제 '유자 치즈크림 화이트 롤' 을 맛보았슴다! (후기)

by 돼지왕 왕돼지 202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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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제의 베스트 셀러라고 하면 당연히 '스트로베리 화이트 롤' 라고 외칠 것이다.

그래서 저 녀석을 먹으려고 아티제를 찾았는데..

딸기 철이 아니라 그런지.. 스트로베리 화이트 롤은 없고.. "유자 치즈크림 화이트 롤" 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보장된 맛인 스트로베리가 아님이 살짝 아쉬웠지만..

"유자 치즈크림" 이라니.. 맛을 떠올리기만 해도...

그 새콤함과 느끼함의 조화가 침이 고이게 한다.

 

한 조각에 6800원이라는 창렬한 가격에.. 섬짓 놀랐지만.. 그래도 침 고이게 한 맛의 검증을 위해 과감히 구매한다.

 

 

매장에 디피되어 있을 때부터 그렇긴 했지만..

확실히 스트로베리 화이트 롤에 비해서 크림의 밀도가 높아보이진 않았다.

 

그래서인지 집에 오는 동안 상당히 찌그러졌다.

아마도 '치즈 크림' 가 들어간 탓이겠지?

 

맛을 보자..

으음...

유자의 새콤함이 느껴지고, 크림 치즈의 느끼함이 느껴지긴 하지만...

조화가 잘 되지 않는 느낌이다.

유자는 유자 혼자 놀고, 크림 치즈는 크림 치즈 혼자 논다..

그 와중에 스폰지까지 어울어지지 못하고 혼자 겉을 멤돈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역시나 스트로베리 화이트 롤의 압승이다.

이런 녀석에게 6800원 (물경 약 7000원)이나 쓰다니..

너무너무 돈 아까웠다... 역시 국밥이 진리라는 생각이 뇌를 때렸다.

 

재구매 의사는 전혀 없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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