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간식이라기에는 성인 남자 기준 한 판이면 식사대용이 되지만...
카테고리를 나누기 애매해서 '간식 후기' 로 카테고라이징 한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이것저것 맛보고 싶어서 '닥터 오트커' 피자를 3판 구매했다.
하나는 오늘 리뷰할 페퍼로니, 다른 2개는 시금치와 모짜렐라.
가격은 배송비는 빼고, 할인된 가격으로 4000~5000원 사이에 구매할 수 있다.
조리는 전자렌지에서 8~10분정도 돌리면 된다.
'닥터 오트커' 냉동 피자들은 유럽의 맛이 느껴진다.
유럽의 맛이라 하면.. 내가 핀란드 교환학생 때 맛보았던 냉동 피자들의 맛을 말한다.
이 맛의 한국의 피자들과 어떻게 다르냐면... 자극적인 맛이 약하고 담백한 재료의 맛이 많이 살아있다.
비쥬얼로부터 알 수 있지만, 그래서 재료가 엄청 많이 들어가거나, 소스가 엄청 뿌려져 있지 않고 기본 재료들만 소소하게 준비되어 있다.
도우도 한국에서 먹는 도우들과는 조금 다른 맛을 낸다. 이 녀석의 도우를 먹으면 치아바타가 연상된다고 해야 할까?
개인적으로 너무 자극적인 맛의 범벅보다는 몇 가지 재료들이 그 본연의 맛을 내는 음식을 좋아하기에..
한국의 일반적인 피자보다는 이 녀석이 맘에 들었다.
게다가 페퍼로니 피자 & 독일산 이라는 선입견에 엄청 짜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심심한 맛이라 꽤 맛나게 먹었다.
졸맛탱까지는 아니지만,
유럽식 살짝 심심하면서도 소소한 재료들의 맛을 정확히 느낄 수 있는 특성의 피자를 원한다면 이 녀석을 추천한다.
시금치와 모짜렐라는 다음 포스팅에서 맛 후기를 공유하도록 하겠다!!
참고로 요즘 내돈내산 내돈내산하는데..
이 글은 당연히 내돈내산이다.
내 블로그의 글은 99.9% 가 내돈내산이다.
내돈내산 아닌 것도 좀 써보게 광고 좀 주세요.. 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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