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을 떠났다.
방목된 양을 구경하고, 양에게 건초(먹이) 주기까지 체험 가능한 양떼목장이 중간 지점인 횡계에 있다고 해서 그곳을 방문하기로 한다.
동서울 터미널에서 횡계 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도착한 '횡계 시외버스 터미널'
플랫폼이 2개만 있는 작은 터미널.
양떼목장은 대관령 양떼목장이 있고, 엄청 큰 삼양 양떼목장이 있는데..
우리는 2시간정도면 충분히 구경하고 남는 '대관령 양떼 목장' 으로 가기로 했다.
횡계 터미널에서 위 시간에 시내버스를 타고 양떼 목장에 갈 수 있다.
혹시 시간을 잘못 맞춰 간 경우는 택시를 타고 갈 수 있는데, 편도 1만원 정도 예상해야 한다.
시내 버스 시간을 기다리며 파리바게뜨 가서 간단한 요기를 한다.
너무나 조용한 횡계 시내 ㅎ
버스가 왔다.
시외버스 터미널 플랫폼 옆에서 탄다.
가격이 독특했는데 1260원 / 인 이다. T머니 교통카드로 탈 수 있다.
풍력 발전기가 있는 이곳에서 버스를 내리면 된다.
버스로 한 10~15분정도 온 것 같다.
고속도로가 나기 전에 대관령 휴게소로 쓰였던 공간이라고 한다.
대인 6000원 / 1인
운영시간은 09:00~16:30 (매표기준)
옆으로 물이 졸졸.
매표소 앞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몇 마리의 양을 풀어 놓았다.
너무나 귀엽긴 한데, 생각보다 털이 깨끗하진 않았다.
손님 온 걸 아는 것처럼 메~메~ 울어주기도 한다.
좀 과장해서 알프스 초원에 온 기분이 조금 들었다.
지도.
천천히 즐겨도 2시간 정도면 충분하고, 대충 훑기만 하면 30분~1시간이면 충분하다.
울타리와 초원. 나무와 산 등이 어울어진 모습이 아름답다.
헛간 같은 곳.
양떼목장 관련된 시(?)가 있다.
양을 방목하는 지역이 기간에 따라 다른 것 같은데, 이 날은 입구에서 가장 먼 쪽에 방목되어 있었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방목된 양들을 구경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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