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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괜찮은 음식들

[봉명동 맛집] 히토메보레 - 연어가 맛있는 집! 근데 가격이 왜케 올랐어?

by 돼지왕 왕돼지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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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어머니와 첫 방문 했을 때 상당히 인상깊게 맛있게 먹었던 집.

어머니께 식사 대접 하고자 다시 한번 함께 방문한다.

 

 

10p 16000원 단일 메뉴였는데,

8p 14000원, 12p 20000원으로 2가지 선택지로 나뉘었다.

 

기존에는 개당 1600원이었고,

8p 기준 개당 1750원, 12p 기준 개당 1666원으로 가격이 조금씩 올랐다.

8p 는 아쉬울 것 같아 12p 를 주문했는데..

갯수차이도 나면서 괜히 가격이 많이 오른 느낌을 팍팍 준다.

 

지난번과 가격이 동일한 '사케동' 도 하나 주문한다.

 

 

사케동.

 

 

기름진 부위는 별로 없는 부위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파'는 연어와 그렇게 잘 어울리는지는 모르겠다.

 

기름진 연어를 좋아하고, 히메시아의 연어뱃살동을 먹어서인지..

사케동에 대한 감흥이 더 없었다..

 

 

맛은 평타라 하겠다.

 

 

그리고 연어 초밥.

 

 

사케동에 나오는 것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기름기가 많이 있는 부위로 구성된 초밥이 나온다.

사케동의 연어보다 확실히 더 맛있다.

 

 

그런데 나는 '연어뱃살동' 에 길들여져서일까? 이 녀석도 처음 방문과 같은 감흥을 전해주진 못했다.

어머니는 맛있다며 열심히 잘 드신다.

어머니께서 서울에 놀러 오시면 연어뱃살동을 드시게 해드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된다..

 

결론적으로 이전에는 꽤 맛있게 먹어서 '맛있는 음식들' 로 카테고리를 정했는데..

이번에는 '괜찮은 음식들' 로 정한다.

 

나는 재방문 의사가 보통이지만,

어머니께서 원하시면 언제든 재방문 예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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