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냥 산책 및 상점들 구경할 요량으로 관저동 먹자골목쪽에 갔다.
그런데 냄새에 끌려서일까? 어머니께서 갑자기 이 치킨집으로 빠르게 들어가셨다.
옛날치킨식 후라이드. 8500원.
닭 크기는 중닭정도.
치킨 맛은 상당히 좋지만 짜다... 맥주 없이 먹기에는 조금 힘든 느낌의 짬이다..
똥집의 쫄똑거리는 식감이 당기셨는지 갑자기 어머니께서 똥집 시키면 먹을 수 있겠냐고 물어보신다.
먹을 수 있고, 남기면 포장해가면 되니깐 드시고 싶으면 드시라고 해서 주문한다.
똥집이 쫄깃하긴 한데.. 튀김옷을 너무 두껍게 입혔고 이 역시 매우 짜다.
튀김옷의 양이 많은데 기름도 한껏 머금어서 엄~~청 느끼하다.
결론..
맛은 괜찮지만.. 다 짜다...
술안주로 먹기에는 괜찮지만 그냥 순수한 치킨과 똥집으로 먹기에는 너무너무 짜고, 똥집은 느끼함 추가..
끝!
반응형
'음식 놀이터 > 그저그런 음식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혜화 맛집] 인생 닭강정 - 실망이었어.. (0) | 2021.09.30 |
---|---|
[불광 맛집] 청년다방 - 불향 차돌 세트 촵촵찹! (0) | 2021.09.23 |
청정원 로제 파스타 후기 - 이걸 로제라 할 수 있을까? (0) | 2021.09.04 |
[안암 맛집] 닭잡는 파로 - 고추장 소스 파닭이라는 오묘한 조합 (0) | 2021.07.27 |
[보문 맛집] 혼밥대왕 - 육회비빔밥.. 음... 가성비는 음... (2) | 2021.03.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