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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닭강정을 참 좋아하는데 요즘 닭강정 집 찾기가 어렵다.
암만해도 비싼 가격 정책으로 인해 사람들이 애용하지 않으면서 장사를 접지 않나.. 싶을 정도로 닭강정은 너무 비싸다.
박리다매하는 가게들이 많이 생기면 좋을텐데..
여튼 그런 와중에 혜화에 닭강정집이 생겼다.
상호는 '인생 닭강정'
매운맛 L 를 포장해 온다. 가격은 10000원.
매운맛이 맛있는 매운맛이라기보단 캡사이신 느낌.
튀김옷 안쪽 고기는 꽤 실했다. 그러나 닭강정 느낌의 바삭한 껍질맛은 내지 못했다. 순살 양념에 더 가까웠다.
맛있다는 느낌은 거의 받지 못했다.
양도 적은 편. 총 15조각을 주었다.
케이스는 큰데, 위 사진처럼 케이스의 반정도만 담아주는 느낌..
막 튀긴 것을 받아왔는데.. 왠지 주문이 밀려 용량이 부족한데 준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원산지 브라질산인데 이렇게 조금주고 만원받는다고..?
떡 4조각 들어있었다는점 고려해서 한조각 650원 느낌이다.
양배추는 닭강정의 환상 짝꿍이다. 그래서 조금 맛이 부족한 닭강정도 양배추라는 짝꿍이 있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런데 양배추랑 먹었는데도.. 맛있다는 것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
가성비, 맛 측면 모두에서..
재구매 의사 전혀 없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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