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오더를 통해 알게 된 가게.
라스트 오더에 파는 상품은 '알리오 올리오' 로 원가 13000원. 할인가 8645원.
'이게 인스타 감성인가?' 를 떠올리는
약간 허물어져가는 듯한 독특한 외관.
그에 반해 안쪽은 깔끔하고 이쁜 편.
안쪽으로 쭉 들어오면 또 다른 느낌.
'또' 랑 함께 방문했기 때문에 '고르곤졸라 피자(10000원)' 을 추가로 주문.
퓨어 알리오 올리오는 아니었음.
마늘과 오일맛보다는 다른 맛이 더 많이 났다는 의미.
'파' 알리오 올리오라 불러도 될 정도로 대파 양이 많고, 대파 맛이 많이 났음.
나는 보통수준의 맛으로 평가했는데 '또'는 독특하니 맛있다고 좋아함.
고추도 들어있어서 매콤하고, 파가 들어가 있어 독특한 풍미를 냄.
고르곤졸라 피자는 고르곤졸라 치즈를 빼먹은건지 꿀만 바르면 고르곤졸라라고 해도 되는걸로 아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아주 바삭한 씬 피자 도우에 치즈를 살짝 깔고, 꿀(?)을 조금 바른 피자가 나옴.
담백 고소하니 맛은 있었지만.. 고르곤졸라라는 이름이 붙어있었는데 블루치즈는 없어서 너무 실망스러웠음..
인스타 포스팅 이벤트 해서 갈릭브레드도 얻어 먹음.
향은 괜찮았으나 역시나 마늘 맛이 너무 약하게 나고.. 버터가 아니라 마가린 쓴 듯한 느낌.
그냥 심심한 맛으로 맛은 전체적으로 괜찮았음.
전반적으로 맛은 괜찮았으나 재료를 싼 걸 쓰거나 아낀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집.
'또' 는 다음에 혼자 와서 2인분 파스타를 먹고 싶다고 할 정도로 맘에 든 것 같음 ㅋ
나는 재방문 의사 없음. 내 취향은 아님.
함께한 친구는 재방문 의사 많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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