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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카페&주점 이야기

[혜화 카페] De M (드엠) - 나만 알고 싶은 꼭꼭 숨겨진 카페

by 돼지왕왕돼지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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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페는 정말 꼭꼭 숨겨진 카페.

카페에 테이블이 하나밖에 없고, 주로 여성들이 방문하는 곳이라 사실 혼자서 방문하기 꺼려졌었음.

그러나 제대로 된 빠띠쉐가 만드는 디저트를 맛보고 싶어서 큰 결심하고 방문.


여기에 진짜 카페가 있는게 맞나? 싶은 느낌의 건물 5층까지 계단을 이용해 올라감.

4.5 층에 간판이 있음.

 

 

입구 철문인데 사무실 느낌임.

문이 꽉 닫혀 있어서 '열어도 되나?' '닫은 거 아닌가?' 싶은 느낌을 가지고 살포시 열어봄.

 

 

위 사진은 나올 때 찍은 것이고,

방문 당시 여성 2인팟과 여성 싱글팟이 테이블을 점유하고 있었음.

딱 한 자리가 남아있어 양해를 구하고 앉음.

 

 

 

이렇게 3가지 형태의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었음.

 

 

 

프렌치 프레스로 추출하는 커피. 4000원.

원두 이름 물어봤는데 커피 브랜드명 같은 것을 알려주심. 그런데 기억 안남...

 

 

여성 2인팟이 주문한 디저트와 음료.

 

 

내가 주문한 것.

 

커피는 산미 적고 바디감 가볍고,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쌉쌀한 맛으로 디저트에 괜찮게 어울리는 원두였음.

프렌치 프레스 방식이 맘에 들었는데, '여기는 미분이 안 나올까?' 를 생각하며 먹었는데 역시나 미분이 나옴.

프렌치 프레스는 미분의 최소화만 가능하지 별도 필터 없이는 미분이 아예 안 나올 수는 없을 것 같음.

 

 

파리 브레스트. 7500원.

파리의 가슴? 고소한 견과류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엄청 좋아할 것 같음.

 

 

크림에서 실제 견과류보다 더 견과류스러운 맛과 풍미가 엄청남.

헤이즐넛의 바다라고 할만함. 

 

 

슈(껍데기 부분)는 엄청 크리스피하면서 입 안에서 바스라지는데 느낌 참 좋음.

 

 

이 정도 퀄리티로 디저트를 만들어야 파티쉐 라는 이름을 붙일만 하고,

이 곳이 진짜 '디저트 카페'라는 이름을 붙일만하다는 느낌을 받음.

 

 

 

 

 

재즈느낌 배경음도 좋음.

가게 운영하시는 파티쉐분이 정말 모든 것을 신경 많이 썼다는게 느껴짐.

 

 

 

 

여자들만 많이 와서 살짝 뻘쭘했지만, (내가 방문해 있는 동안 남자는 나 혼자..)

그래도 충분히 즐기고 인사하고 나옴.

 

오래오래 지속되면 좋겠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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