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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놀이터/액티비티

[강남 놀거리] 양궁 카페 로빈훗 강남점 - 친절한 초보자 5분 강습과 36발 게임!

by 돼지왕 왕돼지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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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또' 님과 양궁 카페를 갔습니다.

또 님은 양궁에 진심인 편인데, 이는 판타지 게임 등의 아처를 좋아함에서부터 기인한 듯 합니다.

 

방문한 양궁 카페는 '양궁 카페 로빈훗 강남점' 입니다.

이전에는 저희 동네인 혜화에도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ㅠ

 

 

'36발 정규게임' 이라는 프로그램을 했는데 할인가로 1인당 1만원이었습니다.

또 님은 명사수 이기 때문에 양궁 초보자 강습이 필요 없었지만, 저를 위해 시간을 할애해 주었습니다. 감사감사.

 

초보자 강습은 약 5분정도 이루어지는데,

활을 잡는 방법부터 쏘는 방법, 보조 장비 착용 방법까지를 간단히 설명해줍니다.

여러번 강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어느 정도 사람이 모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강의를 해주는데, 이 기다리는 시간이 좀 지루합니다.

 

 

활 쏘는 기본 자세는 

왼손은 앞으로 쭉~ 밀면서 손바닥이 하늘보이게 하고,

오른손은 두번째 & 세번째 손가락으로 줄을 당겨서 두번째 손가락이 턱뼈에 걸치도록 합니다.

그리고 과녁을 잘 조준한 후 손가락을 살짝 놓아주면 됩니다.

 

 

시험샷이라고 해서 6발을 쏘게 해줍니다.

이 때는 강사님이 자세를 조금씩 교정해 주십니다.

괜히 잘 하려는 욕심에 힘이 들어갑니다. (이런 거에 익숙치 않음) 

 

다음으로 2~3발 정도 영점샷을 쏩니다.

영점샷은 비치된 활이 사람에게 딱 맞는 활이 아니라서,

활을 쏘면서 조준선을 조정해주어 활을 쏘는 사람에게 맞춰주는 작업을 해주는 샷입니다.

 

 

그 다음 36발 정규게임을 합니다.

40분동안동안 36발을 쏘는 것인데, 두 사람이 번갈아서 쏘기 때문에 대충 30초에 한발 정도씩 쏴야 합니다.

처음에는 "무슨 40분동안 활을 쏴?" 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정말 금방 가서 나중에는 재촉당합니다. ㅋㅋ


처음에는 활이 중앙에서 많이 벗어났는데,

강사님으로부터 교정 좀 받아서, 나중에는 대부분 8점 이상을 맞추었습니다.

 

저는 최종 290점. 또는 320점.

역시 양궁의 신 또 였습니다.

 

여담 : 둘이서 약 1시간동안 활 쏘고 노는 데 1인 1만원이면 저렴한 편인데..

이상하게 비싸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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