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러시아 화가 '세르게이 볼코프', 그림과의 대화 - 갤러리 까르찌나

 

성수에 있는 "갤러리 까르찌나" 라는 이름의 갤러리.

무료로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주로 러시아 작가의 그림을 전시함.

시간에 맞춰 무료 도슨트도 운영하는 아주 훌륭한 공간!

 

 

이번 전시의 주제는 "그림과의 대화". 

작가는 "세르게이 볼코프". 러시아 화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우리와 함께 있는 사람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을 위해

그가 필요로 하는 좋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저녁 대화>

바깥에서 힘들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는듯한 한 남자..

그리고 말 없이 앞에 앉아 귀 기울여 주는 고양이.

 

 

전시회장이 크지는 않음.

그러나 딱 적당한 양의 그림들을 전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듦.

 

 

세르게이 볼코프에 대한 소개.

 

 

<사샤>

 

 

<흰 까마귀>

 

 

<물고기 탑>

 

 

<도시 시계>

 

 

 

<가을 부케>

 

 

<정물>

 

 

<나무 - 아침>

 

 

<나무 - 낮>

 

 

<나무 - 저녁>

 

 

나무는 아침, 낮, 저녁으로 이어지는 연작.

 

 

나무 저녁 속의 사람들.

 

 

<요지경>

 

 

<삶은 어디에나>

 

 

병 입구쪽 확대샷.

 

 

병 하단쪽 확대샷.

 

 

다른 병들. 그리고 강아지를 끌고 가는 나그네.

 

 

<하우스의 사계>

 

 

<도시여자 T> <도시 남자 T>

 

 

< 봄날 현기증>

 

 

<숨바꼭질>

 

 

도슨트 중 어려운 퀴즈(?)를 내가 풀어서 선물로 받은 것들과..

무료 도슨트에 값진 선물까지.. 감동의 도가니였던 "갤러리 까르찌나!"

 

세르게이 볼코프의 작품들은..

상당히 상징적인 것들이 많고, 디테일이 많아서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었음.

작가의 의도와 별개로 여러 가지 해석의 여지를 많이 주고, 해학적인 요소들도 많음.

아주 재미난 작품들을 무료로 잘 보았음!!

 

도슨트에서 들은 내용들을 기술할 수 있었으나 일부러 하지 않았음.

여러분들도 방문해서 들어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많이 까먹은 탓도 있지만.. ㅎ)

다음 전시 보러 또 가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