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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놀이터/책

개처럼 인생을 살아라 - Chap 06. 디오게네스의 본질론

by 돼지왕 왕돼지 2026.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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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개처럼 인생을 살아라' 라는 책을 정리한 글입니다.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나 디테일이 궁금하시다면 책을 구매해서 읽어보세요~

1. 본질을 보지 못하면 길을 잃는다

  • "아들을 달라 빌면서, 정작 그 아들이 어떤 성품과 지혜를 지니기를 바라는 기도는 하지 않는단 말인가?"
  • 우리는 언제나 본질을 잊지 않으려 애써야 한다. 공부를 왜 하는지, 돈을 왜 버는지, 결혼은 무엇을 위해 하는지 스스로 묻고 답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욕망에 끌려 늘 불안과 괴로움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 행복은 결과보다 과정에 가깝고,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에서 더 크게 다가온다.
  • 결국 행복은 결과 그 자체가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쌓아온 '가치'에서 비롯된다.
  • 결과가 기대만큼 좋지 않아도 과정에서 이미 보물을 얻은 셈이고, 그 길을 걸어가는 순간 순간이 곧 행복이 된다.

 

2. 기회는 자유를 주기도, 사슬을 만들기도 한다.

  • "나는 장군에게 성찬을 대접받기보다는, 아테네에서 소금을 핥고 있기를 바라오."
  • 아테네에서 소금을 핥으며 살아가는 삶은 물질적으로는 보잘것없어 보일지라도,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는 완전한 자유를 지닌 삶이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아무에게도 빚지지 않은 삶 말이다.
  •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비슷한 선택의 기로에 서곤 한다.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회사의 이직 제안, 사회적 지위를 높여줄 모임의 초대,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사업 기회들. 이런 '좋은 기회'가 다가올수록 사람들은 쉽게 덥석 물고 싶어진다. 하지만 그 순간에 디오게네스처럼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한다. 과연 이 기회가 나를 자유롭게 하는가, 아니면 또 다른 사실로 묶는 것인가? 세상에는 공짜란 없다. 무엇이든 반드시 '대가'가 따르는 법이다. 그렇기에 누군가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줄 때, 먼저 얻을 것을 따지기보다 잃을 것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잃게 된다면, 굳이 그 자리에 갈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3. 가짜 바쁨은 진짜 삶을 갉아먹는다.

  • "별거 없다네. 그저 다들 바쁜데, 나만 한가하게 있는 게 미안해서 이렇게라도 움직였다네." (쓸데없이 분주해보이는 의미 없는 행동을 하며, 뭐 하는거냐고 묻는 이에게 한 말)
  • 열심히 한다는 것과 제대로 한다는 것을 명확히 구분해야 하며, 자신이 생산적인 일을 한다고 착각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4. 사람은 상황에 따라 바뀐다

  • "배가 고플 땐 애완견, 배가 부를 땐 집을 지키는 대형견"
  • 중요한 건 모습이 다르냐 같냐가 아니라, 그 속에 담긴 마음의 진정성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본질적으로 남을 해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성실히 감당한다면 그것은 가식이 아니라 성숙한 적응 능력이다. 사람들은 이런 걸 어른의 우아함이라고 부른다. 즉, 자신의 기준은 쉽게 바꾸지 않지만, 소중한 것을 위해서는 언제든 자신을 희생할 준비가 된 사람이다.
  • 완벽하고 일관된 모습만이 멋진 사람이라 생각하는 착각에서 벗어나, 상황에 따라 변하는 자신의 모든 모습을 받아들이자. 때로는 애오나경처럼 사랑하는 이에게 꼬리를 흔드는 모습도, 때로는 대형견처럼 당당하고 보호적인 모습도 모두 우리 안에 있는 나의 일부이니, 자신의 중심만 잃지 않는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마음껏 우아함을 뽐내자.

 

5. 자신을 속이면 이상한 것을 하게 된다.

  • "나는 값싼 방식으로도 충분히 꺠끗해질 수 있다." (목욕하면서 각종 향수, 항료 등을 필수라며 사용하는 모습을 보며)
  •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나를 위한 것이 타인을 위한 것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다 보면 인정받기 위한 과시욕만 남게 되기 때문이다.
  • 후회는 나쁜 결과 때문에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대로 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것이고, 솔직함은 거짓말을 해서 사라지는 게 아니라, 나답지 않을 때 사라지는 것이다.

 

6. 유연한 태도가 세상을 넓힌다.

  • "여기 있다! 이게 바로 플라톤의 인간이다!" (깃털 뽑은 닭을 제시하며)
  • 우리는 살면서 무엇이든 단정하는 경향이 있다.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라며 자신의 작은 경험에 의해 확신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무언가를 단정 짓는 자세는 나의 눈과 귀를 막는 행위가 된다. 우리가 우리 자신과 우리의 삶을 단정 지을 때,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을 놓치게 된다. 그래서 항상 열린 사고를 해야 한다. 가능성을 열어놓고 그에 맞는 답을 찾으려 노력해야 틀에 박힌 사고를 하지 않게 된다. 세상은 늘 변하고, 우리의 생각도 끊임없이 변한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같지 않은데, 어떻게 내일의 상황까지 단정 지을 수 있을까.
  • 철학이든 인생이든 결국 중요한 건 유연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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