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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복합터미널의 문화 공간. [소소한 일상] 복합터미널의 문화 공간. 집과 가깝다는 이유 때문에 나는 복합터미널을 자주 방문한다. 사실 가장 주된 방문 목적은, 터미널이기 때문에 버스를 타기 위해서,그리고 2층에 있는 대전에 몇 안 되는 오프라인 서점인 영풍문고를 가기 위해서이다. 동관과 서관을 잇는 이곳에는 어느 떄부턴가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이 사진은 작년 여름으로 추정되는데, 물고기를 저렇게 표현해 놓은 것이 너무 멋져서 한 컷 찍어봤다. 얼마전에 갔을 때는 큰 그림들을 전시해었고, 어느 때는 아기자기한 화분관련된 소품을 파는 가게가 있기도 하고,케리커쳐를 그려주는 사람은 대부분 상주하기도 하곤 한다. 그렇게 양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복합 터미널을 방문하게 된다면소소하게 방문해서 뭐가 있나 한번쯤은 들러볼만한 곳이다. 그나.. 2014. 5. 22.
형수님의 신혼여행 선물 - timtam & garuda chocolate 형수님의 신혼여행 선물 - timtam & garuda chocolate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가셨던 형과 형수님은,내가 뭔가 비싼 물건을 선물 받는것을 부담스러워한다는 사실을 아시고요렇게 깜찍하고 소비성 있는 귀한 초콜릿들을 선물로 사오셨다. 요 녀석은 팀탐이라는 이름을 가졌는데..안쪽은 살짝 바삭한 웨하스 느낌의 과자인데바깥쪽이 진한 초콜렛으로 둘러져 있다. 하나를 입 안에 넣고 우물우물거리면한참을 진한 맛과 함께 음미할 수 있는 그런 과자. 특출나게 맛나지는 않지만,그냥 계속해서 이상하게 떙기는 과자! 그나저나 저 여자는 이 과자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눈초리가 참 기묘하다. ㅋㅋ은근슬쩍 야리는 느낌이랄까? ㅋ 두 번째는 가루다 초콜렛.가루다는 인도를 비롯한 동남아에서 숭배되는 새(Bird).. 2014. 5. 20.
고모네 집에 숨어있던 송쉐프를 만나다. 고모네 집에 숨어있던 송쉐프를 만나다. 중국 대학을 졸업하려면,무슨 프로그래밍 시험에 통과해야 한다고 한다. 사촌동생인 송군은 전공이 프로그래밍과 전혀 관련이 없는데,왜 프로그래밍 시험을 통과해야 졸업이 되는지 이해는 안 되지만..여튼 졸업은 해야 하니 나에게 VB 프로그래밍 과외를 부탁하게 되어과외 출장을 가게 되었다. 송군은 몸이 안 좋아 큰 수술을 받게 되었고,현재는 집에서 요양중이다. 집에서 혼자 있으니 심심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멍멍이를 한마리 키우게 되었는데. 이름과 종은 기억이 안 나지만양치기 견이며, 머리가 참 좋다는 설명은 기억에 남는다. 저 녀석은 냉장고 문만 열면 저렇게 냉기를 쐬러 들어간다. ㅎㅎ뭔가 되게 귀여운데.. 냉장고 문만 열면 저런 행각을 해서처음에는 귀엽다가 나중에는 .. 2014. 5. 7.
우리형이 결혼했다. 형수가 생겼다. 우리형이 결혼했다. 형수가 생겼다. 작년 가을 우리 형이 드디어 결혼했다. 내가 고등학생 때부터 만났던 우리 정아 형수.고등학교 친구들도 대부분 알고 있는 일명 "정X언니, 정X누나" ㅎㅎ 팽모는 정X형수가 주는 술과 칭찬을 기분좋게 받아먹다가우리집에서 토를 신나게 화장실에 뿌려놓고.. ㅎㅎ 줄래가 실연 당했을 때는정X형수한테 부탁해서 술집에서 술 좀 주문해달라고 하기도 하고 했었는데... ㅎ 여튼 몇번의 만남과 헤어짐 끝에 이렇게 인연이 되어 함께 사는 것으 보면뭔가 신기하다. 신혼인데도, 아니면 신혼이라 그런가많이 싸우기도 하고 어쩔 때 보면 엄청 알콩달콩하기도 한 모습을 보면..뭔가 머리 속이 심란하다. 정말 나는 결혼을 안 해야 겠다.. 라는 생각과아 저렇게 사는 거 보면 행복한 것 같기도 하고,.. 2014. 4. 28.
[소소한 일상] 파리바게뜨 테이크아웃 컵이 너무 귀엽다. [소소한 일상] 파리바게뜨 테이크아웃 컵이 너무 귀엽다. 서상과 전민동 산책을 다니다 보면,배는 부른데 뭔가 먹고 싶을 때가 많다. 혹은 그냥 산책만 다니기에는 살짝 뻘쭘할 때도 있고 그렇다. 이 날은 서상과 산책을 하는데 그렇게 아메리카노가 땡겼다.사실 파리바게뜨 ( 일명 빠바 ) 의 커피를 맛있는 혹은 전문성 있는 커피로 생각하지 않기에빠바 커피를 먹을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다른 아메리카노를 파는 가게들이 다 닫고,Hollys 커피는 너무 비싼 관계로 결국 구매! 그런데, 전문성과 맛 때문에 꺼리던 빠바 커피가이 컵과 컵 뚜껑 하나로 너무 귀여워서 더 맛있어진 느낌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여름 옷과 무늬가 똑같은 데다가귀엽게 눈까지 있는 저 통!! 누가 디자인 했는지,앞으로 어떤 대안이 없을 때는 "저.. 2014. 4. 28.
[반려견] 졸려 죽는 우리 애기. [반려견] 졸려 죽는 우리 애기. 요즘 맹순이 사진을 올리다 보면,우리 맹순이도 정말 많이 늙었구나 싶을 때가 있다. 금산집에 한번 다녀오면, 그리고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한번 하면정말 정신을 못 차리고 기절해서 잔다. 예전에는 피부가 이렇지 않았는데,시츄를 키워본 김구녕 양의 말대로,시츄는 나이를 먹을수록 피부가 이상해 지는 것 같기는 하다. 맹수니를 빡빡 깎였을 때는 그 나름의 매력이 있긴 한데,처음 보는 사람들에 대한 맹순이 외모 보호 차원에서 이제는 완전 빡빡은 지양해야겠다. 앞에서 사진을 찍어도 알지 못하고 자는 맹순.그나저나 가끔은 저 코 밑의 검은색 얼룰때문에콧수염난 아저씨 같기도 하고.. ㅋㅋ( 맹순이는 암컷입니다. ㅋㅋ ) 우리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은 맹쭈니오래오래 살아요!!!!코 자요~.. 2014. 4. 25.
귀여운 맹수니는 왜 항상 손을 요래? 할까? ㅋ 귀여운 맹수니는 왜 항상 손을 요래? 할까? ㅋ 맹수니랑 살다 보면정말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사람과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말만 못하지 사람과 비슷한 습성을 보인다. 요즘은 잠을 잘때는 보통 강아지처럼 엎드려 잘 때도 있지만저렇게 뒤집어 까고 사람처럼 누워서 자는 경우도 많다. 특히 자기 배를 만져달라고 낑낑거리며손을 조래~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귀여워서 미쳐버릴것 같아 배에 푸푸~ 바람도 불고뽀뽀를 하기도 한다. ㅎㅎ 개인적으로 나도 배를 쓰담쓰담 하는 걸 좋아하는데맹순이가 이 오빠를 닮아서인지배만 만져주면 그렇게 코~ 하며 잘 잔다. 우리 이쁘니 맹수니오빠가 집에 가면 또 배 쓰담쓰담 해줄꼐~ 강아지, 귀여운 맹수니는 왜 항상 손을 요래? 할까? ㅋ, 누워서, 맹수니, 맹순, 맹순.. 2014. 4. 24.
고속터미널 반디앤루니스의 풍경.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의 풍경. 고속터미널 신세계백화점과 연결되어 있는 반디앤루니스는고속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 방문하기 참 좋은 곳이다. 서울에는 대전과 달리 그래도 곳곳에 큰 오프라인 서점들이 있어서너무 좋은 것 같다. 고속터미널 반디앤루니스에 더 감명을 받았던 것은저렇게 사람들이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는 것. 저런 사람들을 보면, 아 나도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책을 안 사고 책을 읽고만 가는 사람들..그리고 보았던 책들을 온라인 매장에서 주문하는.. 사실 워낙 물가도 높고 살기 힘드니깐 그렇지만..이런 문화가 생기다 보니 오프라인 서점들이 하나둘 문을 닫는 현실이 맘이 아프다. 어떻게 서로 공존 및 상생하는 방법은 없을.. 2014. 4. 20.
[소소한 일상] 맹쭈니와 드라이브~ [소소한 일상] 맹쭈니와 드라이브~ 우리 맹쭈니와 드라이브를 나갔다.맹쭈니는 차만 타면 꼭 바깥구경이 하고 싶어서 창가로 저렇게 간다. 만약 운전석으로 이동해서 운전자를 방해하며 일어서서 바깥을 보려고 한다면,보조석에서 창문을 지잉~ 내리는 순간팟! 고개를 돌린 후 바로 보조석으로 신나게 뛰어온다. 그리고는 저렇게 발을 창틀(?)에 걸치고 바깥 구경을 한다.바람이 심하게 불 때는 귀도 팔랑이고, 눈도 게슴츠레하게 뜨고 바깥 구경을 하는데.. 대체 맹쭈니는 밖의 무엇에 포커스를 두고 보고 있고,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참 궁금하다. 또 드라이브 데이트 나가자 맹쭈나~그때까지 건강관리 잘 하구~~ [소소한 일상] 맹쭈니와 드라이브~, 강아지, 개, 건강, 게슴츠레, 귀, 눈, 데이트, 드라이브, 드라이브 .. 201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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